친구가 필요로 했던 아기 물개는 수중 셀카를 찍는 다이버를 발견하자 반갑다며 다가와 인사를 나눴습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과거 수중 셀카를 찍고 있는 다이버 뒤로 깜짝 출연해 귀여움을 배가 시킨 아기 물개 사진을 소개해 화제를 모은 적이 있는데요.
사연은 이렇습니다. 영국 노섬벌랜드에 잇는 팜섬이라는 곳에서 사진 작가 알렉스 머스타드(Alex Mustanrd)는 바다 속을 탐험하던 도중 기념을 남기기 위해 셀카를 찍었죠.
그때 마침 외로운 바다 속에서 친구가 필요했던 아기 물개는 셀카를 찍는 그에게 다가와 반갑다며 살포시 어깨에 손을 얹고서 인사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덕분에 그는 뜻밖의 인생샷을 아기 물개와 함께 찍는 영광을 누리게 됐는데요. 사진 작가 알렉스 머스타드는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아기 물개와 이렇게 나란히 사진을 찍은 것만으로도 정말 꿈만 같아요. 셀카를 찍고 있었던 것이 신의 한수였습니다, 정말"
카메라를 바라보며 앞발을 쩍 벌리고 있는 아기 물개의 모습 정말 너무 귀엽고 사랑스럽지 않나요? 바다에는 이처럼 다양한 종류의 동물들이 서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우리가 사용하다 버린 플라스틱 쓰레기들로 인해 목숨을 잃는 동물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상황.
사진 속 아기 물개처럼 귀엽고 사랑스러운 동물들을 지구상에서 오래도록 보기 위해서는 우리 모두 지구를 생각하는 착한 소비를 해야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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