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I
개고기를 먹은 적이 없고 앞으로도 먹을 생각이 없다고 답한 국민이 압도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는 조사 결과가 발표됐습니다.
22일 동물보호단체 휴메인 소사이어티 인터내셔널(HSI)이 시장조사기관 닐슨코리아와 함께 진행한 국내 식용견 소비 인식 조사 결과를 발표했는데요.
이번 조사는 지난 6월부터 9월까지 복날을 전후해 1,000명을 대상으로국내 식용견 소비 인식 조사를 두 차례 진행됐습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민 83.8%는 개고기를 소비한 적이 없거나 향후에도 개고기를 소비할 의사가 없다고 답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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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국민 58.6%는 개고기 금지를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2017년 내부 조사 결과 대비 23.9% 증가한 수치입니다.
국민 57%는 개고기 소비가 한국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만드는데 영향을 미친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조사 결과는 국내에서 개고기 금지에 대한 지지와 인식이 향상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한편 HSI는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개와 교감하는 일이 많아지고 동물 보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개고기 소비에 관한 부정적인 인식이 커진 것으로 보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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