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폭우로 '물난리'난 광주서 물에 빠져 온몸 벌벌 떠는 강아지 구조 중인 소방대원

애니멀플래닛팀
2020년 08월 10일

애니멀플래닛YTN


이들 동안 500mm 넘는 집중폭우가 쏟아지면서 광주광역시가 물난리로 인명과 재산피해를 입은 가운데 물에 빠진 강아지를 구조하는 소방대원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작은 생명도 소홀하지 않고 구하려 안간힘을 쏟은 소방대원 모습이 공개되면서 찬사가 쏟아지고 있는데요. 정말 고맙습니다.


지난 9일 YTN 뉴스에 따르면 광주광역시 광산구 첨단동 버스 종점 부근에서 집중폭우로 허리 높이 이상 차오른 물난리 속에서 물에 빠진 강아지를 구조하는 소방대원 모습이 공개됐는데요.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물에 빠진 강아지는 잔뜩 겁 먹은 상태로 소방대원의 배에 꼼짝도 하지 않은 채 앉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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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대원은 튜브에 몸을 의지한 채로 강아지를 안전한 곳으로 데려다주는 모습이었는데요. 작은 생명도 소홀하지 않는 소방대원의 희생적인 모습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또한 전남 구례군에서는 물난리 상황을 피해 지붕 위에 올라간 강아지 모습과 물살에 떠밀려 내려가는 소 등 집중폭우로 동물들 역시 심각한 피해를 당한 상황입니다.


한편 월요일인 10일 집중폭우를 동반한 장마와 태풍이 한꺼번에 한반도를 덮칠 것으로 전망돼 피해가 없도록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중부지방은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11일까지 최대 500mm 이상, 남부지방은 10일 밤까지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으로 최대 30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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