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사진 / reddit
올해 인구주택총조사 때 처음으로 강아지와 고양이 등 반려동물 조사가 포함된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인구주택총조사는 전국 가구의 20%를 표본으로 조사한다는 점에서 모집단이 약 1000만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는데 반려동물도 포함되면서 반려동물 문화 실태 파악이 정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10월~11월에 진행되는 '2020 인구주택총조사' 항목에 반려동물 유무를 묻는 항목을 포함시키는 인구주택총조사 준비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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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반려동물 통계는 농림식품부에서 발표하는 '동물보호에 대한 국민의식조사' 결과 뿐이었습니다. 또한 조사 모집단이 5000명 밖에 안돼 반려동물 현황을 파악하기에는 한계가 있었죠.
하지만 올해 인구주택총조사의 표번이 1000만명이 넘는 만큼 반려동물 현황을 보다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번 조사에서는 반려동물의 양육 유무는 물론 강아지와 고양이, 기타 등 반려동물 종류와 마릿수가 포함될 것으로 전망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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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로 얻은 반려동물 관련 정보는 반려동물 산업육성과 동물보호 및 동물복지 정책 수립 기초자료 활용 등에 사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올해 실시되는 '2020 인구주택총조사'는 인터넷 및 전화로 참여가 가능하며 표본가구 중 참여하지 못한 가구에 대해서는 11월 1일 이후 조사원이 직접 방문해 조사가 실시됩니다.
인구주택총조사는 정부가 시행하는 통계조사 중 가장 큰 규모로 우리나라에 살고 있는 모든 내외국인과 주택의 규모 및 특징을 알기 위해 5년에 한 번 실시되는 통계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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