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민교가 예정돼 있던 연극 무대 활동을 중단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연극 '리미트' 제작사 지안컴퍼니에 따르면 김민교는 당초 출연이 예정돼 있었던 연극 '리미트' 7월 12일, 19일, 26일 회차 무대에 서지 않기로 했다고 하는데요.
지안컴퍼니는 공식 SNS를 통해 "'리미트'에서 연출을 맡고 계신 김민교 7월(12일,19일,26일) 출연 예정이었으나 김민교 배우님의 개인적 사정으로 인하여 7월 김민교 출연 회차가 마감됐음을 알려드립니다"라고 취소 사실을 알렸습니다.
그러면서 "김민교 출연 회차 예매자부들께는 제작사 측에서 한분 한분께 콜백을 드리고 있습니다"라고 전했는데요.
지안컴퍼니는 또 "지난 주 김민교가 피해자분의 발인을 직접 챙기고 장례 절차에 함께 해 '리미트' 7월 출연일정에 대한 협의가 조금 늦어지게 된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라고 일각의 혼선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이어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들께도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말씀 전합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지난 5월 김민교가 키우는 반려견 두마리가 경기도 광주시 소재 텃밭에서 일하던 이웃집 80대 할머니 A씨를 무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할머니 A씨는 2개월간 수술과 치료를 받았지만 안타깝게도 지난 3일 끝내 세상을 떠나셨고 이로인해 김민교 연극 출연이 논란을 일으킨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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