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찾아온 '공황장애'로 손 벌벌 떠는 엄마 발견하고 꼭 안아서 위로해주는 강아지

애니멀플래닛팀
2020.07.08 11:58:08

애니멀플래닛youtube_@Amber Aquart


의자에 앉아 있는 한 여성이 극심하게 불안감에 손을 벌벌 떨며 얼굴을 감쌌습니다. 그녀 앞에 앉아 있던 강아지는 불길함을 느꼈는지 자리에서 일어나 뒤돌아섰죠.


얼굴을 감싸며 힘겹게 앉아 있는 엄마를 본 강아지는 괜찮냐며 물어보듯 엄마에게 들이밀었고 그런 엄마 품에 안겨 위로해 보는 이들의 눈시울을 붉히게 합니다.


미국 메사추세츠에 사는 앰버 아쿠아르트(Amber Aquart)라는 이름의 한 여성은 과거 켄터키 공항에서 볼일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는 중에 공황장애 증세를 호소하고 있는 자신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유튜브에 올린 적이 있습니다.


영상에 따르면 갑자기 찾아온 공황장애에 그녀는 당황하면서도 두 손으로 얼굴을 감쌌고 평소 엄마의 작은 행동도 바로 감지하는 강아지 오클리(Oakley)는 벌떡 자리에서 일어나 엄마를 쳐다봅니다.


애니멀플래닛youtube_@Amber Aquart


손으로 얼굴을 가린 엄마를 본 녀석은 서둘러 엄마 품에 파고들어서 자신이 곁에 있으니 너무 불안해하지 말라고 위로해주기 시작했는데요.


숨을 헐떡이며 고통스러워 하던 앰버 아쿠아르트는 강아지 오클리의 빠른 대처 덕분에 공황장애 증세가 조금씩 안정을 되찾았죠.


다행히 그녀는 위기를 넘겼고 강아지 오클리는 여전히 엄마가 걱정되는지 눈을 떼지 못했는데요. 그렇게 엄마 다리 사이에 파고들어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준 녀석.


giphy_@cuteanimalland


앰버 아쿠아르트는 말합니다. 녀석이 없었다면 자신이 지금쯤 어떻게 됐을지 모르겠다면서 자신에게 정말 없어서는 안될 소중한 존재라고 말입니다.


공황장애로 손 벌벌 떨며 힘들어하는 엄마를 품에 안아 위로해주는 강아지 오클리 영상은 시간이 지난 지금까지도 여전히 회자되며 많은 이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한편 공황장애는 갑자기 단기간 극도의 불안과 고통, 공포 등으로 인해 신체 증상 및 감정적 증상이 동반되는 심리적인 불안한 상태를 말하는데요.


무엇보다도 전문의 상담을 통한 치료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는 사실 잊지마시길 바랍니다.


애니멀플래닛youtube_@Amber Aqu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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