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암으로 '시한부' 판정 받은 반려견 다올이 근황 공개한 '개훌륭' 강형욱

애니멀플래닛팀
2020.07.06 11:28:45

애니멀플래닛instagram_@hunter.kang


'개는 훌륭하다' 강형욱이 혈액암으로 투병 중인 반려견 다올이의 해맑은 모습이 담긴 근황을 공개해 눈길을 사로잡게 합니다.


지난 3일 강형욱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다올이 셀프 미용을 했어요"라는 글과 함께 물놀이 중인 다올이 영상을 공개했는데요.


강형욱은 "털을 1.2cm 남기고 잘라주려고 했는데.. 실패하고 다 밀었어요"라며 "꼬리라도 예쁘게 남겨주려고 했는데.. 맘대로 안됐어요"라고 고백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아내한테 싹싹 빌었답니다"라며 "그래도 수영하고 빨리 말라서 좋은 것 같아요. 재능이 있을 줄 알았지"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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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영상에는 강형욱과 함께 천진난만 표정으로 물놀이를 즐기고 있는 다올이 모습이 담겨져 있었는데요.


앞서 강형욱은 KBS 2TV '개는 훌륭하다'에서 반려견 다올이가 당뇨를 겪었으며 최근에는 혈액암으로 시한부 판정을 받았다고 고백해 안방극장을 울린 바 있습니다.


반려견 다올이는 현재도 항암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힘든 항암 치료를 묵묵하게 잘 견뎌내고 있는 다올이가 하루 빨리 건강해지길 진심으로 바래봅니다.


한편 강형욱 반려견 다올이는 3년 전인 지난 2017년 당시 청와대 초대된 최초의 강아지로 강형욱과 함께 강연해 화제를 모았던 반려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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