쫄쫄 굶은 탓에 배고파 울고 있던 윗집 강아지 위해 아랫집 청년이 보인 행동

애니멀플래닛팀
2020.07.05 18:37:26

애니멀플래닛Schnauzi


배가 고프다며 낑낑 소리를 내며 울고 있던 강아지를 위해서 아랫집 청년은 두 팔을 뻗어올려서 음식 배달에 나섰습니다.


온리인 미디어 슈나우지(Schnauzi)에 따르면 사진 한 장이 공개돼 누리꾼들의 눈시울을 붉히게 하고 있는데요. 사연은 이렇습니다.


당시 주인이 병원에 입원한 탓에 홀로 집에 남겨진 강아지는 아무것도 먹지 못해 배고픔을 참지 못하고 낑낑거리며 울기 시작했습니다.


마치 누군가 도움을 요청하듯 녀석은 울고 또 울었는데요. 구슬픈 울음소리가 들려오자 아랫집에 살고 있던 청년은 윗집에 갇혀 있는 강아지를 어떻게 하면 도울 수 있을지 방법을 고민했습니다.


애니멀플래닛Schnauzi


곰곰이 생각하던 아랫집 청년은 배고프다며 울고 있는 강아지를 도와주기 위해 한가지 해결 방법을 떠올리게 됩니다.


야외 베란다를 통해 강아지에게 음식을 배달해주기로 한 것입니다. 그는 이 방법이야말로 기발하면서도 현실적인 방법이라고 생각했죠.


청년은 강아지가 먹을 음식을 정성스레 그릇에다가 담은 다음 그릇을 들고 있는 손을 위층 베란다를 향해 있는 힘껏 쭉 뻗어 올렸습니다.


음식 냄새를 킁킁하며 맡은 강아지는 베란다로 조심스레 나와 난간에 고개를 내민 채로 아랫집 청년이 팔을 뻗어 받쳐준 음식을 허겁지겁 먹기 시작했죠.


애니멀플래닛Schnauzi


강아지가 음식을 다 먹을 때까지 청년은 위층 베란다로 팔을 쭉 뻗어올렸고 그렇게 꿋꿋이 서있었다고 합니다. 정말 멋있지 않나요.


만약 아랫집 청년이 배고프다며 구슬프게 울고 있는 강아지의 울음소리를 외면했다면 어떻게 됐을까요. 천만다행입니다.


한편 배고팠던 강아지를 위해 직접 음식 배달에 나선 아랫집 청년의 선행은 현지 매체를 통해 전해졌는데요. 누리꾼들도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누리꾼들은 "진심 리스펙입니다", "존경하고 정말 멋있어요", "박수 칩시다", "고맙습니다. 복 받으실거예요" 등 청년을 향해 박수를 아끼지 않았다는 후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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