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으르렁거리며 싸웠다가 엄마한테 훈육 듣고 '멍무룩'해진 아기 댕댕이들

애니멀플래닛팀
2020.07.03 06:46:09

애니멀플래닛youtube_@LUCY & MILO


태어난지 며칠 안된 아기 댕댕이 형제가 무슨 이유에서인지 티격태격하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서로 장난치면서 노는 것처럼 보였는데 언제부터인가 갑자기 싸움으로 번지기 시작했고 어느덧 두 녀석은 서로를 향해 으르렁거렸죠.


옆에서 이를 지켜보고 있던 엄마는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감지하고 가까이 다가가 짖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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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하지 못해? 너네들 왜 이렇게 말을 안 들어?"


엄마의 말한마디에 아기 댕댕이 형제들은 언제 그랬냐는 듯이 일렬로 나란히 앉았고 엄마한테 훈육을 듣기 시작했습니다.


화가 나도 단단히 난 엄마는 쉬지 않고 짖었습니다. 마치 "엄마가 말했지, 형제는 너네 둘 뿐이라고. 왜 서로 싸우는거야. 엄마가 화내야겠어?!"라고 말하는 듯 보였는데요.


한참 엄마는 훈육했고 약속이라도 한 듯 기가 잔뜩 죽은 멍무룩 표정을 지어보이는 아기 댕댕이 형제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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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무서워도 너무도 많이 무서웠던 두 아기 댕댕이 형제는 곧바로 고개를 숙여보였고 그렇게 엄마의 훈육도 끝이 났습니다.


녀석들은 자기들이 무슨 잘못을 한 줄 알고 있을까요? 형제가 싸워서 속상했던 엄마는 마지막으로 한번 더 짖었습니다.


"다음에 또 싸우면 엄마 가만두지 않을거야!"


아기 댕댕이 형제들도 결국 현실판 형제들과 똑같았는데요. 다음 번에는 싸우지 말고 사이좋게 놀기를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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