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도 영상 보자마자 혀 내두르게 만든 '장꾸' 강아지의 '집 탈출' 방법

애니멀플래닛팀
2020.06.24 18:34:23

애니멀플래닛facebook_@LADbible


브라질에 사는 견주는 매일 집에 돌아올 때마다 집앞에서 자신을 보며 꼬리를 살랑살랑 흔들고 있는 강아지를 볼때 마다 고개를 갸우뚱했습니다.


분명 집에 나올 때 강아지를 집안에 두고 나왔는데 항상 집에 올때면 집밖에서 강아지가 자신을 반겨주기 때문인데요. 혹시 강아지에게 초능력이라도 생긴 것일까요?


온라인 미디어 래드바이블(LADbible)에 따르면 매일 자신을 마중하러 집밖으로 나온 강아지의 미스터리를 풀려고 대문에 몰래 카메라를 설치했다가 영상을 보고 혀를 내두른 견주가 있습니다.


그녀는 항상 집앞에서 꼬리를 흔들며 자신을 반겨주는 강아지가 어떻게 밖으로 나오는지 너무도 궁금했죠. 왜냐면 분명 집에 나설 때는 문이고 창문이고 다 닫혀 있기 때문입니다.


애니멀플래닛facebook_@LADbible


몰래 카메라를 설치해놓았던 그녀는 영상을 살펴보다가 그만 혀를 내두르고 말았죠. 알고보니 나무 빗사로 된 대문에 우편물 투입구로 보이는 작은 사각형 틈새가 있었는데요.


강아지는 빗살을 딛고 뛰어올라가서 그 틈사이로 머리를 넣고 천천히 통과하는 방법으로 집밖에 나올 수 있었죠.


틈사이로 빠져 나올 수 있었던 것은 강아지가 마른 덕분이었는데요. 생각지도 못한 틈을 노려 집밖으로 나온 사실을 알게 된 그녀는 박수를 보내면서도 혀를 내두를 수밖에 없었습니다.


견주는 "(놀라서) 내 입이 떡 벌어졌어요"라며 믿을 수 없는 강아지의 탈출 방법에 감탄을 금치 못했는데요. 다행히도 녀석은 집밖에 나가서도 무사히 잘 들어온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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