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운동 좀 하고 올게, 여기서 기다리고 있어"
미국에서는 차량 안에 강아지를 가두는 것이 불법이라고 하는데요. 여기 불법을 피하고자 차량 밖에 강아지를 묶어둔 견주가 있어 논란을 일으킨 적이 있습니다.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reddit)에는 주차장에 세워진 차량 옆에 목줄로 묶여져 있는 강아지 한마리가 바닥에 엎드려 있는 사진이 올라왔었죠.
공개된 사진 속에서 강아지는 견주를 기다리고 있는 듯 힘없이 엎드려 있었는데 옆에 세워진 차량에 목줄로 묶여져 있는 상태였습니다.
설명에 따르면 견주는 주차장에 차량을 세워놓고 자신의 차량에 강아지를 목줄로 묶은 뒤 운동하러 헬스장에 갔다고 합니다.
견주가 자신은 적법한 방법에 의해 강아지를 묶어놓았고 이는 불법이 아니라고 주장한다면 그의 말을 우리는 어떻게 이해하고 받아들여야 하는 걸까요?
사진 속 강아지는 이후 어떻게 됐는지 알려진 바가 없습니다. 헬스장에서 운동을 마친 견주가 돌아와 차에 태우고 집으로 향했을 것으로 추측됩니다.
운동하러 가는 사이 굳이 강아지를 차량 옆에 목줄로 묶어둔 것만이 정말 최선이었을까라는 의문이 드는데요.
주차장에 세워둔 차량에 목줄로 강아지를 묶어두고 운동하러 헬스장에 간 견주 행동에 대해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여러분의 의견이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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