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사진 / pixabay
6월 21일 어느 분들에게는 평범한 일요일이실 수 있고 부분일식이 일어나는 날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실겁니다.
오늘, 그러니깐 6월 21일은 무슨 날인지 알고 계신가요? 멸종위기에 직면한 기린을 위해 국제기린보호단체(GCF)가 지정한 '세계 기린의 날'입니다.
야생 기린의 멸종을 막기 위해 함께 노력하자는 의미로 지난 2014년 첫 제정된 날인데요.
실제로 동물원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기린은 현재 야생에서는 심각한 멸종위기에 직면한 동물이라는 사실 알고 계셨습니까.
자료 사진 / pixabay
유엔 산하 협약기구인 '이동성 야생동물보호 협약'에 따르면 기린은 도로와 철도 건설 등으로 인해 서식지 훼손과 밀렵, 산불 등으로 인해 개체수가 급격히 감소하고 있는 중이라고 합니다.
또한 아프리카 내 기린이 서식했던 28개국 가운데 7개 국가에서는 이미 기린이 멸종된 상태이기도 하는데요. 이처럼 기린은 우리가 모르는 사이 멸종위기에 직면한 상태입니다.
그렇다면 왜 6월 21일을 '세계 기린의 날'로 지정한 것일까. 1년 중 낮 길이가 가장 길어 큰 키의 기린 이미지와 어울려 기린의 날로 정해졌다고 합니다.
멸종위기에 직면한 기린. 오늘은 일요일이고 부분일식이 일어난 날이긴 하지만 기린에 대해 한번쯤 생각해보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자료 사진 / pixabay
[저작권자 ⓒ 애니멀플래닛,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