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날씨에 태어난지 며칠되지 않아 눈도 제대로 뜨지 못한 새끼 강아지들을 비닐봉지에 담아 아무렇지 않게 쓰레기통에 버린 여성이 있습니다.
세상에 발을 내딛은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그대로 쓰레기통에 버려진 새끼 강아지 7마리. 도대체 녀석들이 무슨 죄를 지었길래 버려져야만 했던 것일까.
또 눈도 못 뜬 새끼 강아지를 쓰레기통에 내다버린 동물학대범에게 과연 어떤 처벌이 적절할까요? 여러분이 만약 재판장이라면 징역 최대 몇 년을 선고하실 건가요.
미국 NBC와 CBS 보도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리버사이드카운티 고등법원은 동물학대 및 유기 혐의로 데버라 수 컬웰(Deborah Sue Culwell에게 365일 수감을 선고한 적이 있습니다.
앞서 데버라 수 커웰은 캘리포니아 인디오 코첼라 자동차부품상점 인근 쓰레기통에 새끼 강아지 7마리를 비닐봉지에 담아 버린 혐의를 받고 있는데요.
당시 기온은 32.2도 폭염이었고 쓰레기통에 내다버린 새끼 강아지들은 태어난지 불과 3일밖에 안된 새끼 강아지였다고 합니다.
눈도 제대로 뜨지 못한 새끼 강아지들은 곧바로 버림을 받아야 했던 것입니다.
마침 지나가던 행인이 새끼 강아지들을 발견해 가까스로 구조됐지만 안타깝게도 1마리는 끝내 목숨을 잃고 말았는데요.
살아남은 강아지들은 남부 캘리포니아 소재 동물구조 및 위탁기관에 맡겨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그녀의 집을 수색했고 그 곳에 38마리가 더 발견돼 압수됐습니다.
구조된 38마리 상태 또한 말할 수 없을 정도로 참담했던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도대체 이럴거면 강아지들을 왜 키우는 걸까요.
한편 컬웰은 수감 이후에도 2026년까지 보호관찰을 받게 되며 이 기간 동안에는 동물을 기르지 못하게 됩니다. 또 아울러 심리상담에 참석할 의무를 지게 된다고 합니다.
[저작권자 ⓒ 애니멀플래닛,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