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엽고 조막만한 외모와 달리 한번 붙으면 끝장 봐야 한다는 햄찌들의 '격렬한 맞짱'

애니멀플래닛팀
2020.06.19 10:41:56

애니멀플래닛GodEny Csaba / Solent News


햄스터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단어가 무엇인가요? 귀엽다? 작고 통통하다? 조막만하다? 아마도 이 질문에 다양한 답들이 나올 것 같은데요.


다른 여느 동물들과 달리 햄스터는 조막만한 몸집에 귀여운 외모를 지녔기 때문에 표현할 수 있는 단어들이 무궁무진하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순진무구해 보이는 햄스터가 사실 한번 붙으면 끝장을 봐야할 정도로 치열하게 싸운다고 한다면 믿으시겠습니까.


애니멀플래닛GodEny Csaba / Solent News


여기 좀처럼 볼 수 없는 맞짱 뜨는 유럽햄스터 모습이 담긴 사진이 공개돼 보는 이들의 놀라움을 자아내게 합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카사바 고데니(Csaba Godeny)는 우연히 유럽햄스터라고 불리는 유럽비단털쥐 두 마리가 서로 싸우고 있는 현장을 목격하게 됩니다.


사진에 따르면 두 햄스터는 서로 경계를 하는 듯 보였다가 바닥의 모래가 뿌옇게 흩날릴 정도로 격렬하게 서로 치고박고 싸웠는데요.


애니멀플래닛GodEny Csaba / Solent News


서로 한몸이라도 된 것 마냥 뒤엉켜서 싸우는 햄스터들의 모습이 보입니다. 싸우는 와중에도 서로 경계하며 예의를 주시하는 모습도 포착됐죠.


이윽고 길고 기나긴 싸움이 계속 이어지자 지친 한마리가 몸을 돌리지만 다른 햄스터는 놓아줄 기미를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렇다면 햄스터들은 왜 싸우고 있었던 걸까. 정확한 이유를 알 수는 없지만 아마도 영토 싸움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보였습니다. 비장한 표정으로 치열하게 싸우는 햄스터들. 사진으로 만나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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