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페이스' 아빠 고양이 유전자 물려받아 서로 다른 털색 가지고 태어난 아기 고양이들

애니멀플래닛팀
2020.06.18 11:24:09

애니멀플래닛(왼) instagram_@amazingnarnia, (오) Splitpics UK


태어났을 때부터 반쪽은 회색, 또다른 반쪽은 검은색 털을 가져 일명 '투페이스' 고양이로 불리며 화제를 모았던 고양이 기억하시나요?


브리티시 숏헤어종으로 태어날 때부터 다른 고양이들과 달리 좌우 대칭으로 얼굴색이 다르게 타어난 고양이 나니아(Narnia) 유전자를 쏙 빼닮은 아기 고양이가 공개돼 눈길을 사로잡게 합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영국에 사는 스테파니 지미네즈(Stephanie Jiminez)가 키우는 고양이 나니아가 최근 암컷 고양이와의 사이에서 아기 고양이 2마리를 출산했다고 하는데요.


놀랍게도 한마리는 완벽히 회색, 또 다른 한마리는 턱 부분을 제외하고 완벽히 검은색 털을 가지고 태어났다는 것입니다. 정말 신기할 정도로 아빠 고양이 나니아 얼굴색처럼 태어났죠.


애니멀플래닛instagram_@amazingnarnia


'투페이스' 고양이 나니아는 자신의 2가지 얼굴색을 공평하게 하나씩 아기 고양이들에게 물려준 건데요. 정말 신기하고 놀랍습니다.


앞서 반쪽은 회색, 또다른 반쪽은 검은색으로 오묘한 매력을 뽐내는 고양이 나니아는 인스타그램에서 두터운 팬층을 보유하고 있을 만큼 'SNS 인기 스타' 고양이입니다.


고양이 나니아가 '투페이스'로 태어난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전문가들은 뱃속에서 이란성 쌍둥이인 두 태아가 합쳐졌을 것으로 추정한 바 있는데요.


어찌됐든 아빠 고양이 나니아의 유전자를 공평하게 하나씩 쏙 물려받은 아기 고양이들은 현재 새 가족을 찾고 있다고 합니다. 부디 아프지 말고 쑥쑥 건강히 잘 자랐으면 좋겠습니다.



애니멀플래닛Splitpics U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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