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만에 절친된 인간 친구에게 식량 꽁꽁 숨겨둔 '보물창고' 위치 알려준 다람쥐

애니멀플래닛팀
2020.06.15 15:42:16

애니멀플래닛youtube_@ViralHog

산책하러 공원에 나온 한 여성은 자신에게 달려오는 다람쥐에게 화들짝 놀라고 말았습니다.


하지만 다람쥐는 친근함 표시를 건넸고 여성도 그런 다람쥐를 외면하지 않았는데요.


하루 아침에 인간 친구와 절친 사이된 다람쥐는 자신이 모아둔 식량 보물창고를 공개해 눈길을 사로잡게 합니다.


미국 CBS 등 주요 현지 외신들에 따르면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의 한 공원에서 다람쥐와 절친이 된 여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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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람쥐는 공원에 산책 나온 여성에게 다가가 앞발을 내밀어 손가락을 잡는가 하면 이곳저곳 냄새를 맡으며 친근함을 드러냈죠.


한참 인간 친구와 재미있게 놀던 다람쥐는 여성을 휙 돌아보더니 어디론가 바쁘게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마치 여성에게 따라오라고 하는 듯 보였고 여성은 그런 다람쥐 뒤를 쫓아가봤는데요.


다람쥐는 여성이 자신의 뒤를 잘 따라오나 힐끔힐끔 쳐다보며 확인하기까지 했죠. 그렇게 한참 다람쥐를 따라간 곳은 인적이 드문 풀밭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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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을 살피던 다람쥐는 풀밭에서 무언가를 찾는다는 듯하더니 이내 땅콩을 꺼내 먹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알고보니 다람쥐는 여성을 자신의 식량 창고로 데려왔던 것입니다. 아마도 여성에게 땅콩을 보여주고 싶었나봅니다.


여성은 자신이 겪은 일을 SNS에 올렸고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다람쥐가 정말 친하다고 생각했나봐요", "짱절친 인증", "우와 신기하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하루 아침에 절친된 인간 친구를 자기 식량 보물창고까지 안내하는 다람쥐의 모습은 아래 영상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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