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witter_@sandeepifs
병원 계단 위에 앉아 자기 차례가 올 때까지 기다리고 있는 원숭이 모습이 포착돼 놀라움을 주고 있습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인도 남서부 카르나타카주 단델리에 있는 한 병원에서 몸이 다친 원숭이가 치료를 받고 돌아간 일이 있었다고 하는데요.
인도 산림청 소속 공무원은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부상 당한 원숭이가 치료를 받으려고 병원에 나타났다며 당시 현장이 찍힌 영상을 게재했습니다.
영상에 따르면 무슨 이유 때문인지 알 수는 없지만 원숭이는 다친 몸을 이끌고 직접 병원에 찾아와 계단 위에서 자신의 차례를 기다리고 있었죠.
twitter_@sandeepifs
의료진들은 다친 원숭이를 발견하고 병원 안으로 데려가 상처에 약을 발라주는 등의 치료를 해줬다고 하는데요.
치료를 마친 원숭이는 병원을 나와 자신이 갈 길을 갔다고 합니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다친 원숭이를 치료해준 의료진들에게 뜨거운 박수를 보냈습니다.
그렇다면 원숭이는 어떻게 병원을 찾아왔으며 자신의 차례를 기다렸던 것일까.
누리꾼들은 "지역 주민들이 다치면 병원에 가는 것을 보고 따라한 것 아니겠냐"며 원숭이가 병원을 찾아간 이유에 대해 토론을 벌이기도 했는데요.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는가요?
#CareForWildlife Amazing...an injured monkey turns up at Patil Hospital, Dandeli for medical care!!!
— Sandeep Tripathi, IFS (@sandeepifs) June 9, 2020
Praise worthy Compassion by staff pic.twitter.com/kMI7e9U3c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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