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사는 꼬마로부터 수줍은 '사랑 고백' 편지 받고 얼굴 빨개진 아기 인절미

애니멀플래닛팀
2020.06.11 21:45:52

애니멀플래닛instagram_@arthurthefloof


여기 같은 동네에 사는 꼬마로부터 사랑이 듬뿍 담긴 고백 편지를 받고 기분이 좋아 어쩔 줄 몰라하는 아기 리트리버 강아지가 있습니다.


얼굴도, 이름도 모르지만 생각지도 못한 뜻밖의 사랑 고백 편지를 받아 두근두근 심장이 뛰는 아기 강아지 아서(Arthur) 이야기인데요.


온라인 미디어 보어드판다에 따르면 아기 강아지 아서는 삐뚤빼뚤한 글씨로 적힌 편지 한 통을 받게 되는데요. 편지에는 이렇게 적혀져 있었죠.


"안녕하세요, 제 이름은 트로이예요. 4학년이고요. 코로나 바이러스가 끝나면 당신의 강아지와 함께 산책하고 싶어요"


애니멀플래닛instagram_@arthurthefloof


같은 동네에 사는 꼬마는 아기 강아지 아서를 보고 친해지고 싶어 사랑 고백이 담긴 편지를 보낸 것으로 보이는데요.


아기 강아지 아서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편지에 대한 답장글이 올라왔습니다.


"작은 인간에게 고백을 받음. 친구가 생겼어. 우리집 주인보다 간식을 많이 줄 것 같은 느낌이야. 너무 설렘"


아서 주인은 설렘으로 가득찰 녀석을 위해 꼬마와의 만남을 성사시켜줬고 덕분에 꼬마 트로이와 아기 강아지 아서는 데이트를 할 수 있었답니다.


애니멀플래닛instagram_@arthurthefloof


그리고 새로운 글이 인스타그램에 추가로 올라왔는데요. 꼬마 트로이와의 데이트가 너무 즐거웠다는 내용이었죠.


"멋진 데이트였음. 서로를 좀 더 알게 되었고 우린 정말 좋은 친구, 절친이 될 거 같아요!"


꼬마의 수줍음 가득한 사랑 고백 편지를 받고 이에 답해준 아기 강아지 아서. 물론 아서 주인이 대신해서 써준 것이지만 말입니다.


부디 아기 강아지 아서가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쑥쑥 잘 자라주길 바래봅니다.


애니멀플래닛instagram_@arthurthefloof


[저작권자 ⓒ 애니멀플래닛,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