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료 받으러 동물병원 찾은 '몸무게만 13kg' 뚱냥이 본 수의사가 화들짝 놀란 이유

애니멀플래닛팀
2020.06.11 16:30:44

애니멀플래닛instagram_@fatboylittlehead


정말 걱정될 정도로 포동포동하게 살찐 고양이가 있습니다. 고양이 이름은 맨슨(Manson).


그냥 뒀다가는 어떻게 될지도 몰라 걱정 한가득 품은 주인은 고양이 맨슨을 데리고 동물병원을 찾아갔습니다.


몸무게만 13kg에 달하는 거대 뚠냥이 맨슨을 진료 보던 수의사는 순간 자신의 두 눈을 의심했습니다.


살찐 탓에 건강에 문제가 있을거라는 생각과 달리 고양이 맨슨은 매우 건강했기 때문인데요. 그게 도대체 무슨 말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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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일간 메트로에 따르면 고양이 맨슨은 미국 메릴랜드주에 사는 멜리나 베(Melanie Be)가 키우는 고양이인데요.


어렸을 적부터 지금까지 함께한 가족이나 마찬가지죠. 갓난 아기 시절만 하더라도 고양이 맨슨은 그렇게 뚱뚱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오히려 작고 마른데다가 항상 경계심이 많아 가족들을 걱정하게 했었죠.


그러다가 1살이 됐을 무렵 중성화 수술을 하게 됐는데 이후부터 살이 눈에 띄게 찌기 시작했다는 것이 멜리나 베 설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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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과식을 하냐고 물으신다면 대답은 '아니오(No)'. 성묘 기준으로 적정량을 초과하지 않게 사료를 챙겨주는데 이상하게 나날이 살이 찌는 녀석.


수의사는 정밀 검사표를 받고서는 화들짝 놀라고 말았습니다. 비만이라서 질병을 가지고 있을 것이라는 생각과 달리 고양이 맨슨은 건강했기 때문입니다.


피검사는 물론 혈압검사까지 모두 아무런 이상이 없었죠. 뚱뚱하다고 해서 무조건 건강이 나쁘고 안 좋다라는 편견을 당당히ㅣ 깨버린 것이 바로 고양이 맨슨인데요.


주인 멜리나 베는 정밀검사를 계기로 고양이 맨슨의 상태를 꾸준히 챙길 생각이라고 하네요. 부디 올해는 다이어트에 성공하길 응원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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