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만 빼고 몸 전체 털 바짝 깎인 채로 다소곳하게 앉아있는 시베리안 허스키

애니멀플래닛팀
2020.06.10 21:31:42

애니멀플래닛twitter_@@Omona Kami


머리 부분을 제외하고 몸 전체 털을 모두 바짝 밀린 시베리안 허스키 강아지 한마리가 다소곳하게 앉아 있는 모습이 한때 온라인상에서 화제와 논란을 불러일으킨 적이 있습니다.


3년 전인 지난 2017년 당시 한 누리꾼은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털이 하나도 없는 허스키를 본적이 없다면 여기 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공개했었는데요.


공개된 사진 속에는 머리만 빼고 몸 전체 털을 깎인 채 앉아있는 시베리안 허스키 강아지가 담겨져 있었는데요. 사진이 공개되자 재밌다는 반응도 있었지만 너무 무책임하다는 비난 여론도 들끓었었죠.


사진 속 시베리안 허스키 강아지가 온몸 털을 깎은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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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시베리안 허스키처럼 거친 겉털과 부드러운 속털의 이중 털 구조를 지닌 강아지에게는 매우 위험한 행동이라는 지적이 잇따랐는데요.


물론 반론 의견도 있었습니다. "수술하려고 털을 밀었을 것", "풀을 뒤집어 써서 어쩔 수 없이 털을 밀었을 것" 등 추측도 제기된 것입니다. 과연 진실은 무엇일까요.


한편 여름에 털을 민다고해서 시베리안 허스키가 시원해하는 것이 아니라는 설명입니다. 털을 밀면 털이 손상되는 것은 물론 햇볕 화상을 입거나 피부암에 걸릴 위험이 증가한다는 것이죠.


또한 시베리안 허스키의 경우 털이 이중이라는 점에서 오히려 이것이 몸 체온을 유지해 준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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