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쪽은 푸른빛, 다른쪽은 노란빛"…1% 확률로 태어난다는 '오드아이' 솜뭉치 고양이

애니멀플래닛팀
2020.06.10 14:35:23

애니멀플래닛instagram_@who_is__joseph


서로 다른 색깔로 신비로운 매력을 뿜어내고 있는 '오드아이' 고양이 조셉(Joseph)이 화제를 불러 모으고 있습니다.


스코틀랜드폴드종 고양이로는 보기 드물게 한쪽은 푸른빛, 다른 한쪽은 노란빛으로 물든 듯한 오드아이로 사랑을 한몸에 받고 있는건데요.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사는 예브게니 페트로프(Evgenii Petrov)가 운영하는 고양이 조셉의 인스타그램에는 신비로운 매력을 발산 중인 '오드아이' 고양이 조셉의 일상 사진이 올라오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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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사진 속에는 사파이어를 연상시키는 푸른빛과 노란빛을 띠고 있는 서로 다른 눈망울로 오묘하면서도 신비로움을 뿜어내고 있는 고양이 조셉 모습이 담겨져 있었습니다.


오드아이는 홍채이색증이라고도 불리는 유전 돌연변이입니다. 멜라닌 색소의 농도 차이로 양쪽 눈 색깔이 다르다는 것이 특징이라면 특징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고양이의 경우 페르시안 고양이나 터키시 앙고라 같은 고양이에게서 오드아이 현상이 자주 나타나고는 하지만 조셉처럼 스코틀랜드폴드종에게서는 매우 보기 드문 증상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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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셉은 사실 입양을 기다리고 있던 고양이였다고 합니다. 5개월째 팔리지 않아 주인을 기다리던 고양이였는데 우연히 녀석을 본 예브게니 페트로프가 입양 의사를 전달해 가족이 되었죠.


보통 '오드아이' 경우 종종 청력 문제를 겪는 고양이도 있지만 다행히도 고양이 조셉은 청력에 별 문제가 없다고 합니다.


자, 그렇다면 머리부터 발끝까지 하얀 털로 뒤덮여져 있어 솜뭉치를 연상하게 만드는 고양이 조셉의 매력 속으로 한번 빠져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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