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어나 난생 처음으로 '주사' 맞은 한국 아기 호랑이 남매가 보인 '귀여운 반응'

애니멀플래닛팀
2020.06.09 09:22:50

애니멀플래닛youtube_@SBS TV동물농장x애니멀봐 공식 유튜브 채널입니다!

멸종위기 1급인 한국 아기 호랑이 태범이와 무궁이가 태어난 가운데 난생 처음 주사를 맞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돼 심장을 부여잡게 하고 있습니다.


지난 7일 유튜브 채널 'SBS TV동물농장x애니멀봐 공식 유튜브 채널입니다!'에서는 올해 2월 엄마 호랑이 건곤이가 출산한 아기 호랑이 남매 태범이와 무궁이가 예방접종을 하는 모습이 공개됐는데요.


영상에 따르면 관계자들은 아기 호랑이 남매의 예방접종을 위해 엄마 호랑이 건곤이와 잠시 분리를 시켰습니다.


애니멀플래닛youtube_@SBS TV동물농장x애니멀봐 공식 유튜브 채널입니다!


태어나 처음 보는 낯선 사람들의 등장에 아기 호랑이 남매는 한쪽 구석지에서 서로 꼭 부둥켜 안은 채 주변을 경계했는데요.


예방접종 주사를 놓기에 앞서 관계자들은 손에 호랑이 똥을 묻히기 시작했습니다.


호랑이의 경우 어미와 떨어져 있는 시간이 길면 다시 만났을 때 어미가 아기 호랑이들을 공격할 수 있기 때문에 손에 호랑이 똥을 묻힌 다음 아기 호랑이를 차례로 품에 안아 주사를 놓기 시작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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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자들은 여동생 무궁이부터 예방접종 주사를 놓기 시작했는데요. 무궁이는 자신을 찍는 카메라를 노려보며 마치 "주사 쏘면 깨문다"라고 협박(?)하는 듯 보여 웃음을 안겼습니다.


반면 오빠 태범이는 공손이 발을 모은 자세로 예방접종 주사를 맞았는데요. 주사를 맞은 아기 호랑이 남매는 서로 딱 달라붙어 으르렁 거렸습니다.


무사히 예방접종까지 마친 아기 호랑이 남매 태범이와 무궁이가 아프지 말고 엄마 호랑이 건곤이와 함께 씩씩하게 잘 자라길 진심으로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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