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하다 애견 미용사랑 마주치고 화들짝 놀라서 눈 튀어나온 강아지의 '리얼 표정'

애니멀플래닛팀
2020.06.07 10:56:07

애니멀플래닛Lisa Granade


3년간 자신의 털을 정성껏 깎아준 애견 미용사를 난생 처음 길거리에서 마주친 그 순간 강아지는 놀란 나머지 두 눈이 휘둥그레지고 말았습니다.


뜻밖의 장소에서 애견미용사를 만난 강아지는 눈이 튀어나올 정도로 깜짝 놀라하는 모습을 보여 보는 이들을 폭소하게 만들었는데요.


도대체 어떤 사연이 있길래 두 눈이 튀어나올 정도로 놀란 강아지 모습이 사진에 찍힌 걸까요? 이야기 한번 들어보시겠습니까.


동물 전문매체 더도도에 따르면 산책 도중 우연히 마주친 애견미용사를 본 강아지 머핀(Muffin)이라는 이름의 강아지가 있습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머핀이라는 이름을 가진 시츄는 지난 3년간 워싱턴에 위치한 미용실에서 애견미용사 리사 그라나데(Lisa Granade)로부터 미용을 받아왔다고 하는데요.


애니멀플래닛Lisa Granade


머핀은 리사 그라나데에게 미용을 받으러 갈 때마다 순하게 자신의 몸을 맡겼습니다.


그렇게 이 둘은 두터운 친분을 쌓아왔었죠. 하지만 이들이 만나는 시간은 머핀이 미용을 찾아올 때가 유일했습니다.


그럴 수밖에 없는게 애견미용사로 일하는 리사 그라나데가 바쁜데다가 길에서 머핀과 우연히 마주치기란 쉽지 않은 일이었기 때문인데요.


리사 그라나데 입장에서는 항상 아쉬움이 남았다고 합니다.


머핀은 리사 그라나데를 만날 때마다 환하게 웃고 꼬리를 치는 매우 애교 많은 강아지여서 미용실을 왔다가면 행복해지곤 했죠.


애니멀플래닛Lisa Granade


그런데 최근에 리사 그라나데와 머핀은 미용실 밖에서 우연히 만나게 됐다고 합니다.


리사 그라나데는 운전을 하던 도중에 산책하고 있던 머핀과 머핀의 주인을 우연히 발견하게 됐고 너무도 반가웠던 리사 그라나데는 차량을 세웠죠.


차량을 세운 리사 그라나데는 머핀의 주인에게 인사를 건넸는데요. 그때 머핀은 익숙한 목소리가 들리자 주위를 황급히 둘러보기 시작했죠.


"귀여운 강아지가 여기 있었네~"


머핀은 어땠을까요. 리사 그라나데를 발견한 머핀은 갑작스러운 애견 미용사의 등장에 큰 충격이라도 받은 듯 두 눈을 동그랗게 뜨고 깜짝 놀란 표정을 지어보였습니다.


애니멀플래닛Lisa Granade


실제 리사 그라나데가 찍은 사진을 보면 머핀은 흰자가 다 보이도록 두 눈을 크게 뜨고 입은 헤 벌린 채 충격을 받았다는 듯이 당황하는 기색이 역력했죠.


머핀의 표정 너무 귀엽고 사랑스럽지 않나요? 보고 또 봐도 웃음이 터져 나오지만 정말 사랑스러운 모습입니다.


아마도 머핀은 리사 그라나데를 항상 만나왔던 장소가 미용실이다보니 미용실을 떠나지 않는 사람으로 인식했기 때문에 미용실 밖의 리사 그라나데는 커다란 충격 그 자체였던 것 같습니다.


리사 그라나데는 "머핀은 굉장히 혼란스러워 보였어요"라며 "내가 왜 미용실에 있지 않고 길에 있는 건지 도저히 알 수 없다는 듯한 표정이었죠"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산책하다가 미용실이 아닌 밖에서 난생 처음 애견 미용사와 만나서 깜짝 놀란 강아지 머핀 사진은 급속도로 공유되며 누리꾼들 사이에서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애니멀플래닛Lisa Grana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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