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 아프게 낳은 새끼 시장에 팔려가자 철창 밖에서 얼굴 비비고 엉엉 우는 어미 강아지

애니멀플래닛팀
2020.06.01 09:03:46

애니멀플래닛新浪网


하루 아침에 사랑하는 새끼를 떠나보내는 어미 강아지의 심정은 얼마나 참담하고 억장이 무너져 내렸을까요.


여기 자신이 배 아프게 낳은 새끼가 시장에 팔려가자 헤어지기 싫어 철창 밖에서 얼굴 비비고 흐느껴 우는 어느 한 어미 강아지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돼 안타까움을 주고 있습니다.


중국 매체 시나닷컴(新浪网)에 따르면 새끼 강아지와 헤어지기 너무도 싫었던 탓에 두 눈이 통통 부어버린 어느 한 어미 강아지가 있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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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미 강아지는 새끼 6마리를 출산했는데 알뜰살뜰한 어미 강아지의 돌봄 덕분에 새끼 강아지들은 하루가 다르게 의젓하게 잘 자라고 있었죠.


하지만 주인은 어미 강아지를 포함한 7마리를 모두 감당하기 힘들었고 안되겠다 싶어 새끼 6마리를 다른 곳에 보내기로 결심하게 됩니다.


그때 새끼 강아지 한마리가 다른 곳으로 팔려가게 됐는데 자신이 배 아프게 낳은 새끼를 떠나보내야 한다는 사실을 깨달은 어미 강아지는 필사적으로 막으려고 했지만 역부족이었습니다.


결국 눈앞에서 새끼가 팔려나가는 것을 지켜볼 수밖에 없었던 어미 강아지는 결국 참아왔던 눈물을 쏟아내기 시작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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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창 밖에서 어미 강아지는 떠나야만 하는 새끼 강아지에게 마지막 작별인사라도 하는 듯 얼굴을 비비는 것은 물론 뽀뽀를 하며 이별을 맞이했습니다.


얼마나 많이 울었으면 눈 주위가 퉁퉁 부어버린 어미 강아지. 새끼를 향한 모성애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어 안타까움을 자아내게 하는데요.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엄마의 마음을 그 무엇으로 표현할 수 있을까", "어미 강아지에게 그저 미안할 뿐....", "얼마나 가슴 아플까요" 등의 반응을 보이며 씁쓸함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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