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박 잘라놨더니 집사 몰래 입 댔다가 '새빨간 립스틱(?)'으로 입술 물든 고양이의 최후

애니멀플래닛팀
2020.05.27 07:13:22

애니멀플래닛twitter_@miguelcolinart


먹기 좋게 수박을 질라놓았다가 잠시 자리를 비운 집사. 그리고 수박을 욕심 낸 고양이가 있습니다.


잠시후 다시 자리에 돌아왔더니 집사 몰래 혼자 야무지게 수박을 먹고 있는 고양이 입술 주변은 새빨간 립스틱을 칠한 것 마냥 물들어 있어 보는 이들을 웃음 짓게 만들었죠.


캐나다 토론토 출신의 사진작가이자 메이크업 아티스트로 활동하고 있는 맥(MAC)이라는 남성은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수박 먹는 고양이 사진을 올려 화제를 모았는데요.


공개된 사진 속에는 몸집이 작은 고양이 한마리가 집사가 보든 말든 아랑곳하지 않고 열심히 수박을 먹고 있는 모습이 담겨져 있었습니다.


애니멀플래닛twitter_@miguelcolinart


현장을 적발한 집사는 고양이를 붙잡았는데 아니 글쎄, 입 주변이 새빨간 립스틱을 발라놓은 것처럼 물들어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마치 "나 수박 먹었어요"라고 여기저기 홍보하는 듯 물들어 있어 집사를 당황하게 만들었는데요. 그래서 뭐 어쩌라는 듯한 고양이의 표정이 정말 너무 귀엽습니다.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딱 걸림", "귀여워 죽겠어요", "너무 뻔뻔하신 것 아닙니까"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편 수박은 90% 이상이 수분으로 이뤄져 있어 고양이에게도 여름철 간식으로 적합하다고 하는데요. 다만 너무 많이 먹으면 설사를 유발할 수 있어 자주는 피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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