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witter_@FarissaAdriana
수업 시작 30분만에 밀려오는 졸음을 참지 못하고 책상에 대놓고 엎드려서 잠을 청하는 고양이 학생이 있어 눈길을 사로잡게 합니다.
한 누리꾼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초롱초롱 눈빛으로 책상 위에 올라가 앉아 교수님의 수업을 경청하고 있던 어느 한 고양이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었는데요.
공개된 사진 속에는 늠름한 자세로 책상 위에 살포시 올라가 앉아서 교수님을 뚫어져라 쳐다보고 있는 고양이 모습이 담겨져 있었습니다.
twitter_@FarissaAdriana
사진은 말레이시아 국제 이슬람 대학(International Islamic University) 한 강의실에서 찍힌 것으로 교수님은 프로젝트 빔을 활용, 열변을 토하고 계셨죠.
고양이도 초롱초롱 눈빛으로 열심히 집중하며 교수님 수업을 듣는가 싶더니 잠시후 30분 지났을까.
밀려오는 졸음을 참지 못한 고양이는 고개를 꾸벅꾸벅 숙이더니 이내 벌러덩 누워서 대놓고 잠자는 것 아니겠어요.
조금 전 모범생의 모습은 온데간데 사라지고 세상 모르게 곤히 자는 고양이 모습을 보니 교수님 수업이 재미없었던 것은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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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님의 목소리를 자장가 삼아서 수업이 끝날 때까지 꿀잠 잤다는 고양이 학생. 정말 너무 귀엽고 사랑스럽습니다.
혹시 교수님이 F학점을 주는 것은 아닌지 걱정은 되는데요. 재학생 엘리나 하쉬리(Elynna Hashri)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학교에 살고 있는 길고양이 라번(Labun)이예요. 가끔 강의실을 돌아다니며 재미있는 수업이 있는지 찾아다니고는 한답니다. 오늘 교수님 수업은 재미가 없었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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