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보호단체 동물자유연대가 신종 펫숍 피해를 당한 분들의 피해 사례를 제보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동물자유연대는 지난 8일 인스타그램 등 SNS 채널을 통해 신종 펫숍 피해 사례를 제보 받고 있다는 글과 함께 제보 링크를 공유했는데요.
신종 펫숍이란 동물판매 혹은 호텔링 등 위탁을 운영하며, 사육포기/구조동물에 대해 보호비를 받는 업체를 말합니다고 동물자유연대는 설명했습니다.
대게 파양자와 입양자 모두에게 거액의 금액을 요구하며 광고와 달리 동물에 대한 적절한 보호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고도 밝혔는데요.
보호동물을 빨리 입양보내야 수익이 나는 구조 탓에 입양심사도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다고 합니다.
동물자유연대는 "피해 사례는 이미 수년전부터 접수되었습니다"라며 "보다 면밀한 사례수집을 위해 아래와 같은 피해를 입으신 분들의 사례를 제보 받습니다"라고 전했습니다.
피해 사례는 ▲ 반려동물을 파양했는데 소식을 전혀 알 수 없는 등의 문제를 겪으신 분, ▲ 동물을 구조해 보호 및 입양을 맡기셨던 분, ▲ 유기동물 입양을 했는데 건강문제 등 문제가 있으셨던 분 등에 대한 사례를 받고 있다고 하는데요.
동물자유연대는 "공유해 주신 사례는 추후 관련 캠페인 입법활동의 귀중한 자료로 사용될 예정이므로, 적극적인 제보 부탁드립니다"라며 "사례 제보는 인스타 프로필의 링크 및 하이라이트에서 가능합니다"라고 전했습니다.
혹시 신종 펫숍 피해를 당하신 분들이 계시다면 동물자유연대 신고 페이지(☞ 바로가기)를 통해 직접 제보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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