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개 다리 건넌 강아지·고양이 보고 싶고 그리운 집사들 위해 '발바닥' 공예품 만든 작가

애니멀플래닛팀
2020.05.08 00:56:56

애니멀플래닛facebook_@davenportmemorialglass


만남이 있으면 이별이 있기 마련입니다. 이별은 사람이나 동물 모두에게 매우 슬픈 일이자 언젠가는 꼭 겪어야 할 일이죠.


여기 무지개 다리를 건넌 반려동물을 오랫동안 잊지 않고 기억하기 위해 발바닥을 유리 공예로 만든 작가 있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온라인 미디어 보어드판다와 버즈피드 등에 따르면 무지개 다리를 건넌 강아지와 고양이 등 반려동물을 잊지 못하고 그리워 하는 이들을 위한 발바닥 공예품이 있다고 하는데요.


발바닥 공예품은 말그대로 반려동물의 발바닥 모양을 그대로 본떠서 만든 유리 공예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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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요즘 반려동물의 발바닥을 본떠서 만든 공예품을 찾는 사람이 늘고 있다고 합니다.


그도 그럴 것이 살아생전 반려동물의 촉감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만큼 반려동물과의 이별에 슬퍼하는 이들이 많다는 뜻이겠죠.


다른 것과 달리 강아지와 고양이 등 반려동물 발바닥을 본떠서 만든 공예품의 특징은 언제 어디서든 주머니에 쏙 넣고 다닐 수 있다는 것입니다.


언제, 어디에서나 항상 반려동물이 함께하는 셈인 것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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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한 발 더나아가 무지개 다리 건넌 반려동물의 사체 화장 일부를 넣어줘 여전히 반려동물이 집사 곁에 있음을 느끼게 만들어준다고 합니다.


또 색상과 디자인까지 직접 선택할 수가 있다고 하니 그 의미가 남다른데요. 무지개 다리를 건넌 반려동물을 잊지 못하는 집사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어줄 것 같네요.


기획하고 만든 데븐포트(Davenport)는 "무지개 다리를 건넌 반려동물을 오랫동안 잊지 않고 추억하고 싶어하는 집사들의 마음을 헤아려 시작한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비록 반려동물의 빈자리를 100% 다 채워줄 수는 없지만 반려동물을 떠나보낸 슬픔을 발바닥 공예품을 통해 조금이나마 위로받을 수 있는 발바닥 공예품이 있어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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