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수에 떠밀려 물속 빠져 죽을 뻔 했다가 극적 구조된 뒤 고마움에 '방긋' 웃어 보이는 당나귀

애니멀플래닛팀
2020.05.07 14:18:32

애니멀플래닛Animal Haven Ireland


갑작스런 홍수에 떠밀려 물속 빠져 죽을 뻔 했던 당나귀가 구조대의 도움으로 구조된 뒤 천지난만하게 방긋 웃어보여 웃음을 자아낸 적이 있습니다.


동물구조대 애니멀 헤이븐 아일랜드(Animal Haven Ireland)는 과거 아일랜드 캐리를 덮친 홍수로 물속에 빠져 가라앉을 위기에 처한 당나귀가 있다는 신고를 받았습니다.


당시 구조대는 구조 보트가 부족한 상황이라 SNS를 통해 주민들의 도움을 요청했고 보트를 가지고 있는 주민이 구조 작업에 자원해 당나귀 구조 작업에 나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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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나귀는 발이 묶여 있는 탓에 물속에서 도망칠 수 없었는데요. 구조대는 구명보트를 당나귀에 준 뒤 조심스럽게 물밖으로 꺼내 구조에 성공합니다.


물밖으로 나온 당나귀는 땅 위에 털썩하고 주저 앉았는데 순간 구조대원들은 당나귀의 생각지 못한 반응에 그만 웃고 말았습니다.


아니 글쎄, 당나귀가 천진난만 해맑게 방긋 웃고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애니멀플래닛Animal Haven Ireland


아마도 자신이 안전하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지 구조대원들에게 고마워서 그런건지 방긋 웃어보였는데요.


그 모습이 얼마나 순수해보였는지 현장에 있던 구조대원들은 웃음을 참지 못했습니다.


이후 구조대원들은 당나귀에게 마이크(Mike)라는 이름을 지어줬고 정성어린 보살핌으로 건강을 회복했다고 하는데요. 동물들도 우리와 같은 감정을 지녔다는 사실 잊지 말아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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