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전문 커뮤니티 보배드림
누군가가 멀쩡하게 살아있는 아기 고양이 3마리를 종량제 봉투에 넣고 길가에 내다버렸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지난 2일 자동차 전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새끼 고양이들 비닐봉지에 버린 놈 찾습니다'라는 제목의 글과 영상이 올라왔는데요.
글을 올린 누리꾼 A씨는 "지인분이 (고양이가 담긴 봉지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라며 "충북 옥산중학교 가는 길 마트 앞"이라고 6초 분량 유튜브 영상 주소를 함께 첨부했습니다.
공개된 영상은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옥산면 인근으로 종량제 봉투 안에 고통을 호소하는 듯 울고 있는 아기 고양이 울음 소리가 담겨져 있었습니다.
자동차 전문 커뮤니티 보배드림
도대체 누가 태어난지 며칠 안된 것으로 보이는 아기 고양이를 그것도 3마리나 종량제 봉투에 담아 버린 것일까.
누리꾼 A씨는 글에서 "많은 분들이 범인을 빨리 잡기 위해 재촉 전화 주시면 범인이 빨리 잡힐 것입니다"라며 "내 이놈 꼭 잡는다. 도와주세요"라고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한편 청주흥덕경찰서에 따르면 아기 고양이 발견 장소 주변 CCTV를 분석하고 있으며 보다 정확한 경위를 파악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현행 동물보호법은 동물을 유기하다가 적발될 경우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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