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 케이크 만들다가 옷에 생크림 잔뜩 묻힌 아빠 크러쉬 핥느라 정신없는 '천사견' 로즈

애니멀플래닛팀
2020.05.04 12:25:06

애니멀플래닛youtube_@Crush


자신의 생일을 맞아 일일 제빵사로 변신해 케이크를 만들던 크러쉬는 생크림 주머니를 세게 쥐어짜다가 그만 생크림을 사방으로 튀게 만드는 해프닝을 벌여 웃음을 자아내게 만들었는데요.


아빠 크러쉬 옷에 잔뜩 묻은 생크림을 본 반려견 로즈는 난생 처음 먹어보는 생크림의 달콤함에 반했는지 아빠 시선을 아랑곳하지 않고 열심히 옷을 핥느라 정신이 없었습니다.


크러쉬는 지난 3일 자신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크러쉬의 홈메이드 생일 케이크(Crush’s Homemade Birthday Cake)'라는 제목으로 실시간 스트리밍 방송 진행에 내서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죠.


이날 일일 제빵사로 나선 크러쉬는 딸기, 캐러멜, 아이스크림 등 자신이 좋아하는 재료로 케이크 만들기에 돌입했고 그 와중에 팬들과 함께 Q&A 시간을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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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입양한 유기견 출신 반려견 로즈와 관련해 크러쉬는 "그 친구를 제가 우연한 계기로 만나게 됐고 처음에 딱 봤을 때 굉장히 주눅이 많이 들어 있었고 불안정해 보였어요"라고 첫 인상을 전했습니다.


크러쉬는 "그 모습이 마치 예전에 제가 음악 생활을 하면서 굉장히 방황하고 힘들어하고 기댈대 없이 그런 모습을 보는 것 같아서 굉장히 마음이 동요가 됐어요"라고 고백했는데요.


이어 "일주일 정도 봤나, 그 당시 때도 이미 임시 보호를 하고 있었던 상황이라 해외 입양을 못 가게 되면 안락사 당할 수 있다는 말에 그냥 놔둘 수가 없었어요"라고 입양한 이유를 밝혔습니다.


크러쉬는 또 "로즈가 두유에게 양보해주고 둘이 기대고 자는 모습 보면서 이 친구는 내가 책임져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입양하게 됐습니다"라며 "유기견 때 이름이 로즈였다고 들었는데 다른 이름에 전혀 반응하지 않아 로즈로 이름을 정하게 됐어요"라고도 일화를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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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견이던 로즈를 입양한 이유를 밝힌 크러쉬는 이후 로즈를 데리고 나와 방송에 보여줬는데요. 로즈는 카메라 의식 없이 크러쉬 입에 폭풍 뽀뽀를 하며 애정 표현을 하는 등 애교를 선보여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특히 크러쉬가 방송하는 중에 옷에 잔뜩 묻은 생크림을 핥느라 정신없는 등의 모습을 보여 팬들을 흐뭇하게 만들었는데요. 애교덩어리 로즈의 모습이 정말 사랑스러울 따름이었죠.


끝으로 크러쉬는 반려견 두유의 허락을 통해 로즈를 가족으로 맞이하게 됐다고 고백했는데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일상을 서스럼없이 공개하고 있는 크러쉬에 대해 팬들은 아낌없는 찬사를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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