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물에 빠져 허우적 거리는 아기 고양이 보고 '맨몸'으로 뛰어들어가 목숨 살린 의사

애니멀플래닛팀
2020.04.30 07:44:35

애니멀플래닛(왼) facebook_@mnvsouthdevon, (오) pixabay.


물가에서 놀다가 빠져버러 허우적 거리는 아기 고양이를 본 의사는 맨몸으로 물속에 뛰어들어가 아기 고양이를 구했습니다.


잉글랜드 지역 매체 더번라이브(Devon Live)에 따르면 남서부 데번주에서 의사가 물에 빠진 아기 고양이 목숨을 살린 일이 있었는데요.


사연은 이렇습니다. 소피(Sophie)라는 이름의 아기 고양이는 사고 발생 당시 집 근처 물가에서 놀고 있다가 그만 실수로 물속에 빠지고 말았죠.


주인은 곧바로 물속에 들어갔지만 부상을 입은 탓에 아기 고양이 소피를 구할 수 없었습니다.


애니멀플래닛facebook_@mnvsouthdevon


때마침 이웃에 살던 의사 다니엘(Daniel)이 이 모습을 보고 맨몸으로 물속으로 뛰어들어가 아기 고양이 소피를 구조하는데요.


의사 다니엘 도움으로 구조된 아기 고양이 소피아는 인근 동물병원으로 곧바로 옮겨졌고 다행히 건강을 회복했다고 합니다.


이웃집 고양이를 살리기 위해 물속으로 뛰어든 의사 다니엘 사연은 현지 SNS를 통해 널리 알려지게 됐는데요.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고맙습니다", "의사 선생님 멋있으세요", "세상은 아직 살만하네요", "좋은 이웃이 계셔서 좋겠습니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애니멀플래닛자료 사진 / 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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