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도 1천만 가구가 넘도록 반려동물을 키우지만 아직도 버려지는 유기동물이 많아 안타까움을 주고 있는데요.
안타깝게도 녀석들은 구조 뒤에도 일정 기간동안 새 가족을 만나지 못해 이유 없는 안락사를 당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 자료에 따르면 국내 반려동물 양육 가구가 늘어남에 따라 유기되는 반려동물과 유기동물 안락사 수치도 함께 증가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연도별 유기동물 현황을 보면 ▲2015년 5만 9,128마리 ▲ 2016년 6만 3,599마리 ▲ 2017년 7만 4,337마리 ▲ 2018년 9만 1,797마리로 집계 됐습니다.
유기동물 안락사도 ▲2015년 1만 4,409마리 ▲2016년 1만 5,686마리 ▲2017년 1만 8,395마리 ▲2018년 2만 2,635마리로 함께 늘어났는데요.
이런 사태를 줄이기 위해서 동물보호단체들이 치열하게 구조활동에 나서는 것은 물론 입양을 독려하고 있지만 모든 문제를 해결하기에 역부족으로 보입니다.
어떻게 해야 유기되는 동물도 줄이고 보호소에서 안락사 당하는 유기동물 비중을 줄일 수 있을까요.
한때 누군가의 사랑하는 가족이었을 아이들은 그렇게 좁은 철장 안에 갇혀 생을 마감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모두가 그런 것은 아닙니다. 기적처럼 새 가족을 만나 놀라울 정도로 변한 강아지들의 모습이 공개돼 보는 이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만드는 경우도 있습니다.
자, 그럼 안락사 당할 직전 기적처럼 새 가족을 만난 유기동물들의 입양 전과 후 모습을 함께 보며 유기견 입양에 대한 고민의 시간을 가져볼까요? 사지말고 입양하세요.
▲ 잭슨(Jackson)
따뜻한 사랑은 우울해하던 강아지의 하루를 이렇게 바꿔놓았습니다. 한때 슬픔에 잠겨 꼼짝도 하지 않았던 녀석. 입양이 가져온 변화였습니다.
▲ 스칼렛(Scarlett)
입양 당시 피부 상태가 좋지 않았던 강아지 스칼렛. 입양된 지금은 꿀피부를 자랑하는 꽃미남이 되었습니다. 사랑이 만든 기적입니다.
▲ 홀란드(Holland)
오랫동안 씻지 못해 털 상태는 물론 온몸이 엉망이였던 홀란드가 놀라울 정도로 깔끔해졌어요. 매우 행복해보이죠? 잃어버린 웃음을 되찾았습니다.
▲ 온 머어 해피 도그(One more happy dog)
입양 전에 많은 시련을 겪었는지 얼굴이 어두웠어요. 슬픔에 잠긴 표정 보이시나요. 하지만 지금은 세상을 다 가진 표정을 하고 있네요.
▲ 에드가(Edgar)
이젠 혼자가 아니예요. 새 가족은 물론 새 친구도 생겼답니다. 지금은 너무 행복하다네요. 정말 사진으로 봐도 세상 전부를 다 가진 듯 보입니다.
▲ 어 해피 도그(A happy dog)
좁은 우리안에 갇혀 지냈던 지난 일들이 기억나지 않아요. 왜냐하면 사랑하는 새 가족과 즐거운 소풍을 가고 있으니 말이죠.
▲ 테디(Teddy)
저 만큼 행복한 강아지가 어디 또 있을까요? 한때 누군가에게 버림 받은 아픔으로 힘들었지만 이젠 절대 불행해지지 않을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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