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양 문의 한 통도 없어 '안락사' 당하기 직전 기적처럼 '새 가족' 만나 웃음 되찾은 유기견 7마리

애니멀플래닛팀
2020.04.30 07:30:05

애니멀플래닛goldie0702 / reddit  


우리나라도 1천만 가구가 넘도록 반려동물을 키우지만 아직도 버려지는 유기동물이 많아 안타까움을 주고 있는데요.


안타깝게도 녀석들은 구조 뒤에도 일정 기간동안 새 가족을 만나지 못해 이유 없는 안락사를 당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 자료에 따르면 국내 반려동물 양육 가구가 늘어남에 따라 유기되는 반려동물과 유기동물 안락사 수치도 함께 증가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연도별 유기동물 현황을 보면 ▲2015년 5만 9,128마리 ▲ 2016년 6만 3,599마리 ▲ 2017년 7만 4,337마리 ▲ 2018년 9만 1,797마리로 집계 됐습니다.


유기동물 안락사도 ▲2015년 1만 4,409마리 ▲2016년 1만 5,686마리 ▲2017년 1만 8,395마리 ▲2018년 2만 2,635마리로 함께 늘어났는데요.


애니멀플래닛hotmunch / reddit  


이런 사태를 줄이기 위해서 동물보호단체들이 치열하게 구조활동에 나서는 것은 물론 입양을 독려하고 있지만 모든 문제를 해결하기에 역부족으로 보입니다.


어떻게 해야 유기되는 동물도 줄이고 보호소에서 안락사 당하는 유기동물 비중을 줄일 수 있을까요.


한때 누군가의 사랑하는 가족이었을 아이들은 그렇게 좁은 철장 안에 갇혀 생을 마감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모두가 그런 것은 아닙니다. 기적처럼 새 가족을 만나 놀라울 정도로 변한 강아지들의 모습이 공개돼 보는 이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만드는 경우도 있습니다.


자, 그럼 안락사 당할 직전 기적처럼 새 가족을 만난 유기동물들의 입양 전과 후 모습을 함께 보며 유기견 입양에 대한 고민의 시간을 가져볼까요? 사지말고 입양하세요.


▲ 잭슨(Jack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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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사랑은 우울해하던 강아지의 하루를 이렇게 바꿔놓았습니다. 한때 슬픔에 잠겨 꼼짝도 하지 않았던 녀석. 입양이 가져온 변화였습니다.


▲ 스칼렛(Scarle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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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양 당시 피부 상태가 좋지 않았던 강아지 스칼렛. 입양된 지금은 꿀피부를 자랑하는 꽃미남이 되었습니다. 사랑이 만든 기적입니다.


▲ 홀란드(Holl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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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씻지 못해 털 상태는 물론 온몸이 엉망이였던 홀란드가 놀라울 정도로 깔끔해졌어요. 매우 행복해보이죠? 잃어버린 웃음을 되찾았습니다.


▲ 온 머어 해피 도그(One more happy d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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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양 전에 많은 시련을 겪었는지 얼굴이 어두웠어요. 슬픔에 잠긴 표정 보이시나요. 하지만 지금은 세상을 다 가진 표정을 하고 있네요.


▲ 에드가(Edg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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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혼자가 아니예요. 새 가족은 물론 새 친구도 생겼답니다. 지금은 너무 행복하다네요. 정말 사진으로 봐도 세상 전부를 다 가진 듯 보입니다.


▲ 어 해피 도그(A happy d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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좁은 우리안에 갇혀 지냈던 지난 일들이 기억나지 않아요. 왜냐하면 사랑하는 새 가족과 즐거운 소풍을 가고 있으니 말이죠.


▲ 테디(Teddy)


애니멀플래닛jekyllandclyde / imgur  


저 만큼 행복한 강아지가 어디 또 있을까요? 한때 누군가에게 버림 받은 아픔으로 힘들었지만 이젠 절대 불행해지지 않을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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