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 instagram_@keemwj, (오) instagram_@kwak_jy
모델 김원중, 곽지영 부부가 반려견 분양 논란에 대해 팬들에게 공식 사과를 전했습니다.
지난 28일 김원중, 곽지영은 각각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반려견 분양 논란에 대한 사과문을 게재했는데요.
두 사람은 "우선 저희 부부가 강아지 가족이 생기면서 기쁜마음이 앞서 그 사실을 알려드리면서 사용한 잘못된 말들로 인해 많은 분들에게 상처를 드린 점 사과드립니다"라고 사과했습니다.
그러면서 "저희 둘 모두에게 처음으로 생긴 가족입니다"라며 "그러니 만큼 더욱더 신중하고 조심스럽고 책임감 있게 알아보고 준비하고 했어야 했는데, 동물과 저희의 적응이 조금 더 수월할 수 있는 편을 택하는 바람직하지 못한 선택을 한 것 같아 많이 부끄럽고 죄송스럽다"라고 말했습니다.
instagram_@kwak_jy
두 사람은 또 "부족한 저희가 잘 책임지고 함께하고 싶은 마음이 앞서 근본적인 동물과의 공존에 대해 더욱더 신중했어야 했는데 잘못된 인식으로 접근하게 되었다는 것에 마음이 많이 무겁고 죄송합니다"라고 심경을 전했는데요.
이어 "그리고 또한 이러한 사실을 여러분들이 잘못된 점이라고 알려주시기 전에 깨닫지 못한 부분도 많이 부끄럽고 후회가 됩니다"라고 거듭 사과했습니다.
또 두 사람은 "이번 일을 통해 동물을 가족으로 받아들이는 것에 대한 무게와 그 이후의 책임감 또한 다시 한번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라며 "이후의 시간들을 통해 정말 더 많이 배우고 알아가도록 하겠습니다"고 덧붙였습니다.
instagram_@keemwj
앞서 김원중, 곽지영 부부는 SNS을 통해 반려견 분양 소식을 전하며 "버림받은 강아지도 많지만 경험이 없는 저희로서는 서로를 위해 분양소에서 강아지를 입양하기로 결정했습니다"라고 말한 바 있습니다.
이에 누리꾼들은 이들 부부의 발언이 유기견에 대한 편견을 키울 수 있는 발언이라는 점, 펫샵에서 분양하는 것에 대해 지적했고 논란이 일었습니다.
한편 김원중, 곽지영 부부는 7년 열애 끝에 지난해 결혼했으며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 신혼 일상을 공개해 화제를 모은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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