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 싸늘하게 굳어가는 고양이 부여잡고 '오열' 멈추지 못하는 할아버지의 절규

애니멀플래닛팀
2020.04.29 13:05:25

애니멀플래닛facebook_@Ozilzain


만남이 있으면 이별이 있는 법이라고 하지만 이별은 언제나 익숙하지 않은 감정 중 하나입니다.


고양이의 마지막 순간을 지켜보던 할아버지는 점점 싸늘하게 굳어져만 가는 녀석을 부여잡고서는 오열을 멈추지 못했습니다.


과거 한 페이스북 계정에는 사랑하는 고양이를 떠나보낸 사실이 믿겨지지 않는다는 듯 죽은 녀석을 품에 안고서는 눈물을 흘리는 할아버지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올라왔는데요.


애니멀플래닛facebook_@Ozilzain


영상에 따르면 할아버지는 고양이가 더이상 숨을 쉬지 않는다는 사실을 깨닫고 행여 다시 눈을 뜨지는 않을까 녀석을 꼭 끌어안으며 오열하셨습니다.


할아버지는 "오, 하느님!"이라고 외치며 눈물을 쏟아내셨는데요.


점점 싸늘하게 굳어져만 가는 고양이를 보며 할아버지는 어떻게 해서든 숨을 불어놓고 싶은 마음에 고양이를 품에 와락 안으셨습니다.


애니멀플래닛facebook_@Ozilzain


따뜻해지면 고양이가 다시 살아날 거라는 희망의 끈을 가지고 말입니다. 하지만 눈을 감은 고양이는 미동도 하지 않았고 할어버지의 오열은 더더욱 커져만 갔죠.


할아버지에게 고양이는 세상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가족이었고 친구였던 것입니다.


영상은 인도네시아에서 촬영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사랑하는 고양이의 죽음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슬픔에 잠겨 오열하는 할아버지 모습은 많은 이들의 눈시울을 붉히게 하고 있습니다.


애니멀플래닛facebook_@Ozilzain



[저작권자 ⓒ 애니멀플래닛,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