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cebook_@abcinbrisbane
호주의 한 가정집 뒤뜰에서 자존심 내걸고 치열하게 맞짱 뜨는 캥거루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돼 놀라움을 주고 있습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호주에 사는 리스 맨슨(Liz Manson)이라는 이름의 여성은 당시 브리즈번 남쪽 시닉 림 지역에 살고 있는 딸의 집을 방문했었는데요.
하루는 뒤뜰에서 시끄러워 나가봤더니 아니 글쎄, 캥거루 두마리가 서로 치열하게 주먹과 발길질을 주고 받으며 싸우고 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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캥거루 한마리가 수세에 몰리자 뒷걸음을 쳤고 이제 질세라 다른 캥거루는 밀어붙였는데요. 두 녀석은 어느새 테라스에 있는 탁자 위에 올라가 싸웠습니다.
필살적으로 서로에게 발길질을 하며 싸우돈 캥거루는 땅바닥을 뒹구르는 등 한치 양보 없이 싸웠고 뒤뜰에 있는 벽에 부딪히면서 두 녀석의 싸움은 겨우 끝이 났는데요.
호주에서는 이처럼 캥거루들이 서로 치고박고 싸우는 모습을 흔히 볼 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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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수컷 캥거루의 경우 암컷을 서로 차지하기 위해 결투를 벌이고는 하는데요.
국내에서는 좀처럼 보기 힘든 광경을 호주에서는 이렇게 가까이에서 볼 수 있다니 정말 신기할 따름입니다.
캥거루의 치열한 맞짱 현장은 아래 영상을 통해 직접 확인해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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