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킬 당해 도로 위 쓰러져 죽은 친구 곁 떠나지 못하고 자리 지키며 망연자실에 빠진 유기견

애니멀플래닛팀
2020.04.25 19:07:19

애니멀플래닛HAP / Quirky China News / Rex Feat


도로 위에서 로드킬 당해 꿈쩍도 하지 못하고 쓰러져서 죽은 친구를 본 유기견은 망연자실한 표정으로 자리를 떠나지 않고 곁을 지켰습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로드킬 당한 친구 옆을 떠나지 않고 자리를 지킨 유기견이 있습니다.


실제 당시 공개된 사진 속에서 유기견은 차가 달리는 도로 위에서 슬픔에 잠긴 표정으로 앉아 있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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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에 잠긴 강아지 옆에는 로드킬을 당한 또다른 강아지 한마리고 온몸 축 늘어진 채로 누워서 일어날 생각을 하지 않았습니다.


갑작스런 친구 죽음에 유기견은 어떻게 해서든 친구를 살리려고 애를 썼지만 아무리 흔들고 일어나보라고 울부짖어도 친구는 눈을 뜨지 못했습니다.


도로 위에 대형 트럭이 지나다녀도 유기견은 죽은 친구를 혼자 두지 않았고 유일하게 친구의 마지막 가는 길을 배웅해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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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목격자에 따르면 유기견은 무려 6시간 동안 친구 곁을 지키고 있었다고 합니다. 친구 잃은 슬픔이 얼마나 컸는지를 짐작하게 하는 대목입니다.


특히나 친구 곁을 떠나지 않고 혹시 다시 눈을 뜨는 것은 아닐까 하는 마음으로 얼굴을 비비는 유기견의 모습은 더더욱 보는 이들의 마음을 미어지게 하는데요.


부디 친구 잃은 아픔을 하루 빨리 치유하길, 더이상 이런 안타까운 죽음이 없기를 바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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