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귀 뀌어놓고서는 손으로 '쓱쓱' 냄새 날려버린 뒤 발뺌하는 '지구뿌셔' 아기 캥거루

애니멀플래닛팀
2020.04.25 14:15:38

애니멀플래닛youtube_@Caters Clips


"뽕~~~~~~"


방귀를 대놓고 뀌어놓고서는 자기는 모르는 일이라며 발뺌하는 아기 캥거루의 귀엽고 사랑스러운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습니다.


한 유튜브 채널에는 웨스턴 오스트레일리아 퍼스에 살고 있는 아기 캥거루 포섬(Possum)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올라와 눈길을 사로잡게 하는데요.


사실 영상 속 아기 캥거루 포섬은 어렸을 적 엄마없이 길거리에 버려진 채로 구조된 뒤 한 가정집에 입양된 아기 캥거루라고 합니다.


애니멀플래닛youtube_@Caters Clips


엄마 조지나 스테이틀러(Georgina Steytler)는 녀석의 귀여운 모습을 담기 위해 영상을 찍고 있엇는데요. 그때 아기 캥거루가 갑자기 "뽕~~~"하고 소리를 내는 것 아니겠습니까.


네, 여러분이 생각하시는 것과 똑같습니다. 아기 캥거루 포섬이 방귀를 뀌었던 것인데요.


뒤늦게 엄마가 자신을 바라보고 있었다는 것을 깨달은 녀석은 당황스러웠는지 손으로 허공을 휘저으며 냄새를 쓱쓱 날리더니 무슨 일 있었냐고 발뺌했습니다.


방귀 뀌어놓고서는 모른 척 발뺌하는 아기 캥거루 모습 정말 너무 귀엽고 사랑스럽지 않나요? 보다 자세한 건 아래 영상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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