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한가운데 외계 생물처럼 생긴 정체불명의 괴생명체가 둥둥 떠다니고 있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돼 놀라움과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4년 전인 지난 2016년 당시 호주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번버리 지역 남서부 해상에서는 평소 보기 힘든 정체불명의 괴생명체가 바다 위를 떠다니고 있었다고 하는데요.
실제로 공개된 사진을 보면 영화 속에서나 볼 법한 비주얼을 하고 있는 괴생명체가 바다 위를 정처없이 두둥 떠나니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당시 사진을 찍은 것으로 알려진 어부 마크 왓킨스(Mark Watkins)는 아버지와 함께 낚시를 하러 나갔다가 발견했던 것으로 전해졌죠.
태어나 처음으로 보는 놀라운 광경에 그는 가까이 다가갔다가 냄새를 맡고서는 그만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고 합니다.
냄새 하나로 그는 괴생명체가 다름아닌 죽은 고래의 사체라는 사실을 알아차렸습니다.
네? 풍선처럼 부풀어 오른 채 바다 한가운데에서 둥둥 떠다니고 있었던 이 정체불명의 괴생명체가 바로 죽은 고래 사체라고요.
사실 고래가 죽으면 사체가 부패하면서 메탄가스가 발생한다고 합니다.
사진 속 사체처럼 간혹 체내 생성된 메탄가스가 빠져나가지 못할 경우 사체가 부풀어 오르는 경우가 있다고 하는데요. 정말 놀랍고도 신기한 광경이 아닐 수 없습니다.
또한 메탄가스가 폭발을 일으켜 주변에 있던 사람에게 피해를 입히는 경우도 드물게 보고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렇다면 고래 사체는 어떻게 되는 걸까. 보통 고래 사체의 경우 상어들의 먹이가 되고는 한다고 합니다.
바다 한가운데 둥둥 떠다니고 있던 괴생명체. 처음에는 우주 생명체인 줄 알았던 풍선은 죽은 고래 사체인 것으로 정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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