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뒤인 오는 2022년 롯데월드 뺨치는 똥꼬발랄한 경기도 '반려동물 테마파크' 문 연다

애니멀플래닛팀
2020.04.24 07:34:52

애니멀플래닛(왼) reddit, (오) 경기도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세상 실현을 위해 경기도가 2022년 상반기 여주에 '반려동물 테마파크' 문을 연다는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23일 경기도는 498억원을 들여 '사람과 동물이 공존하는 복합문화공간'을 목표로 여주시 상거동 16만5천㎡에 반려동물 테마파크 공사를 이달 시작한다고 밝혔는데요.


2022년 상반기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는 '반려동물 테마파크'는 반려동물로 발생하는 사회문제를 해소하고 관광 콘텐츠를 개발, 동물과 사람이 모두 행복한 복합문화공간을 만드는 사업입니다.


애니멀플래닛여주시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감도 / 경기도


여주시 상거동 380-4번지 일원 총 16만5000㎡ 부지에 도비 474억원, 국비 24억원 총 498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조성할 예정으로 2022년 3월 준공을 목표로 올해 4월부터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합니다.


2개 구역으로 나눠 진행하는 반려동물 테마파크는 9만5천㎡의 A 구역에 반려동물 문화센터 1개 동, 반려동물 보호시설 3개 동, 관리시설 1개 동이 들어설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7만㎡의 B 구역에는 캠핑장을 비롯해 반려동물 추모관 1개 동, 관리시설 등 야외시설을 갖춰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정착에 기여할 것으로 경기도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애니멀플래닛자료 사진 / reddit


또 인근에 영동고속도로가 위치해 있어 수도권 주민들의 접근성이 우수할 뿐만 아니라 여주프리미엄아울렛이나 농촌테마공원 등 주변 인프라와 연계해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경기도는 여주 반려동물 테마파크 외에 각각 85억원, 41억원을 들여 평택에 '반려동물 생태관찰원', 연천에 '경기북부 야생동물 구조관리센터'를 상반기 중 착공한다는 방침입니다.


김성식 경기도 축산산림국장은 "동물에 대한 복지는 곧 사람에 대한 복지"라며 "생명 존중을 바탕으로 동물복지·보호 문화가 정착하도록 관련 인프라 구축에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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