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마 주인이 타고 있던 '씽씽이' 빼앗더니 그동안 꽁꽁 숨겨놨던 실력 뽐내는 '사기캐' 댕댕이

애니멀플래닛팀
2020.04.21 16:20:30

애니멀플래닛新浪网


아직 초보 운전자인 꼬마 주인이 타고 있던 씽씽이를 유심히 지켜보던 강아지는 아무렇지 않은 척 쓰윽 빼앗더니 이내 숨겨놨던 실력을 뽐내 놀라움을 주고 있습니다.


중국 매체 시나닷컴(新浪网)에는 공터에서 씽씽이를 타고 있는 꼬마 주인과 뒤를 졸졸 따라다니며 유심하게 지켜보는 강아지 모습이 담긴 움짤이 올라왔는데요.


움짤에 따르면 아직 씽씽이 타는 것이 서투른 꼬마 주인은 가다 서다를 반복하며 열심히 씽씽이를 타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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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원하는대로 씽씽이가 나아가지 않자 시무룩해진 꼬마 주인은 씽씽이를 타고 가다가 멈춰섰는데요. 그때 그 순간 뒤를 졸졸 따라오던 강아지가 씽씽이를 빼앗아 올라타는 것 아니겠습니까.


꼬마 주인이 타고 있던 씽씽이를 빼앗은 강아지는 잠시후 앞발을 손잡이에 올리고 두 발로 번쩍 일어서서 몸을 곧추세우더니 속도를 내며 달리는 것이었죠.


어디서 배웠는지 강아지는 정확한 자세와 발돋움으로 씽씽이를 운전했고 이를 본 꼬마 주인은 순간 당황해 얼어붙고 말았습니다.



자신보다 강아지가 훨씬 더 씽씽이를 잘 타기 때문이었습니다. 강아지는 마치 한두번 타본 솜씨가 아니라는 듯이 다른 발로 바닥을 구르며 속도까지 냈는데요.


급기야 강아지는 꼬마 주인을 뒤로 한 채로 빠른 속도로 달리기 시작했고 생각지도 못한 강아지의 숨은 실력에 꼬마 주인은 그저 시선을 떼지 못했습니다.


옆에서 이를 지켜보고 있던 엄마가 강아지를 제지하자 그제서야 강아지의 씽씽이 장기는 끝이 났는데요.


전문가 못지 않은 실력을 뽐낸 강아지 모습에 누리꾼들은 그동안 강아지가 씽씽이 실력을 꽁꽁 숨겨놓았던 것 아니냐며 놀라운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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