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과 함께 '1등석 비행기' 올라탄 여성…일반 좌석에 말이 탈 수 있었던 진짜 이유

애니멀플래닛팀
2020.04.20 08:4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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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나 고양이 등 반려동물이 케이지에 들어간 채 비행기에 타는 경우는 있지만 말이 실제로 일반 좌석에 탄 모습이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미국 미시간발 캘리포니아행 비행기에 자신이 키우는 미니말인 프레드(Fred)를 태운 여성 로니카 프로이스(Ronica Froese)가 있는데요.


말 조련사인 그녀는 미니말 프레드와 함께 비행기에 타기 위해 1등석을 예약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미니말 프레드는 어떻게 비행기에 올라탈 수 있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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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이라면 특수화물칸에 타는 것이 맞지만 미니말 프레드가 일반 좌석에 올라탈 수 있었던 건 치유 자격증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즉, 치료용으로 훈련된 말이다보니 특수화물칸이 아닌 일반 좌석에 탈 수 있었는데요. 첫 비행에도 불구하고 미니말 프레드는 의젓하게 비행을 마쳤다고 합니다.


하지만 앞으로 미니말 프레드는 비행기에 탑승하지 못할지도 모르겠습니다. 미국 당국이 동물 탑승과 관련 규정을 강화하겠다는 입장을 밝혔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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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미니말 프레드의 비행기 탑승에 대해 불만을 제기한 승객들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여러분은 비행기에 치료용으로 훈련된 말을 태우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한편 미니말 프레드가 앞으로도 비행기 일반 좌석에 올라탈 수 있을지는 탑승 규정이 어떻게 바뀔지에 따라 달려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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