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LES NEWS SERVICE / Daily Mail
※ (주의) 다소 불편한 내용과 사진이 포함돼 있습니다.
살아있는 토끼를 통째로 집어 삼키는 보기 드문 갈매기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돼 놀라움과 함께 누리꾼들 사이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졌습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웨일스 남서부 야생보호국(WTSWW)은 웨일스펜브룩셔 앞바다에 위치한 스코머 섬에서 촬영된 보기 드믄 광경을 공개했는데요.
공개된 사진과 영상 등에는 '갈매기의 왕'이라고 불리는 큰검은등갈매기는 굴속에 숨어 있던 토끼를 찾아내 집어 삼키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져 있어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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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상황은 이렇습니다. 갈매기는 부리를 이용해 굴속에 숨어 있던 토끼를 꺼낸 다음 몇 차례 세차게 흔들어 힘을 빼놓은 뒤 고개를 들어 토끼를 통채로 집어 삼켰습니다.
갈매기는 불과 1분도 안돼 토끼를 집어 삼켰는데요.
그런데 갈매기가 토끼를 먹는다? 주로 물고기를 잡아 먹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건 무슨 상황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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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속 큰검은등갈매기의 경우 주로 물고기를 잡아먹기는 하지만 다른 갈매기와 달리 몸집이 거대하다는 점에서 작은 조류나 포유류도 사냥해 잡아 먹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지 관리자들은 토끼들이 이들 갈매기에게 중요한 먹잇감이 되기도 한다고 설명했는데요. 실제 큰검은등갈매기는 몸길이가 75cm, 날개폭 160cm, 몸무게는 2kg에 달할 정도로 몸집이 큽니다.
주로 유럽과 북미 대서양 연안에 서식하는 큰검은갈매기. 정말 보고도 믿어지지 않는 광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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