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음 둥둥 떠있는 호수 빠져 얼어 죽을 위기 처한 강아지 살리려 맨발로 뛰어든 소녀

애니멀플래닛팀
2020.04.14 18:07:34

애니멀플래닛Alamy Live News / Daily Mail


영하 6도의 맹추위 속에서 맨몸으로 얼음 호수에 뛰어든 소녀가 있습니다. 소녀가 호수에 뛰어든 이유는 단 하나, 강아지를 구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3년 전인 지난 2017년 강아지를 살리기 위해 얼음이 둥둥 떠있는 호수에 뛰어들어간 소녀가 있었는데요.


북런던 알렉산드라 궁전 인근의 한 호수에서 강아지 한마리가 물에 빠져서 허우적거리고 있었습니다. 살얼음 같은 물속에서 말입니다.


때마침 근처 카페에서 일하고 있던 소녀는 사람들이 웅성거리는 소리에 밖으로 나갔고 물에서 허우적이는 강아지를 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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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보고만 있을 수 없었던 소녀는 신고 있던 신발을 벗고서는 그대로 살얼음 같은 호수 안으로 뛰어들었는데요.


소녀의 머릿속에는 온통 강아지를 구해야 한다는 생각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다행히도 소녀의 활약 덕분에 강아지는 물속에서 무사히 빠져나올 수 있었습니다.


조사 결과 강아지는 새를 쫓아다니다가 호수에 빠진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자칫 잘못하면 얼어 죽을 뻔했던 강아지를 살린 소녀에게 뜨거운 박수가 쏟아졌습니다.


시간이 흐른 지금도 강아지를 살리기 위해 기꺼이 자신을 내려놓은 소녀 사연은 누리꾼들 사이에서 회상되며 훈훈한 미담으로 전해져오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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