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끝장낸다…정부, 혈장치료제 이르면 2~3개월 내 개발 목표 추진

애니멀플래닛팀
2020.04.14 15:35:41

애니멀플래닛자료 사진 / (왼) Business Insider, (오) pixabay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라고 불리는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 개발을 위해 정부가 범정부지원단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14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정례 브리핑에서 "'코로나19' 항체의약품은 올해 안에 임상시험에 진입해 빠르면 내년 중으로, 혈장치료제는 2∼3개월 내 개발을 목표로 추진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정부는 '코로나19' 치료제는 연내 치료 가능한 약제를 개발하기 위해 기존 약물의 사용범위 확대를 통한 약물 재창출 임상시험을 신속 지원하고, 확진자의 혈액을 활용한 항체의약품 및 혈장치료제 개발 등을 추진 중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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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체의약품은 국립보건연구원과 국내기업 셀트리온이 공동연구 진행 중에 있습니다. 연내 임상시험 진입을 목표로 빠르면 내년 중으로 출시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혈장치료제도 국내기업과 공동연구 진행 중으로 다량의 혈액이 확보되는 경우 2~3개월 내 치료제 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는 것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설명입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은 백신 개발 분야는 미국과 약 6개월의 개발격차가 존재하지만 민관협력 및 국제협력 연구를 통해 2021년 하반기 또는 2022년 국산백신 개발을 목표로 다양한 플랫폼의 백신 연구를 추진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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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완치자 혈액확보 간소화 및 기관 IRB 면제 등 규제 적용 합리화 ▲유망과제 발굴, 재유행 대비 바이러스 변이 가능성 연구 등을 위한 감염병 R&D 투자 확대, 감염병 연구 국제협력 강화 등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한편 정부는 보건복지부 장관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을 공동단장으로 한 '코로나19' 치료제·백신개발 '범정부 지원단'을 설치, 국내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파악해 지원 대책을 수립한다는 계획입니다.


또한 범정부지원단 운영을 뒷받침할 실무추진단 및 사무국을 신속히 구성해 이번주 중으로 범정부 지원체계 운영을 시작한다는 입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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