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암 치료하고 왔어요"…강형욱이 공개한 혈액암 투병 중인 반려견 다올이 근황

애니멀플래닛팀
2020.04.13 21:50:34

애니멀플래닛instagram_@hunter.kang


'개통령' 강형욱이 혈액암으로 투병 중인 반려견 다올이의 근황을 공개해 눈길을 사로잡게 합니다.


지난 11일 강형욱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항암 치료를 받고 한층 건강해진 모습을 하고 있는 반려견 다올이 모습이 담긴 사진과 영상을 게재했는데요.


강형욱은 "어제는 다올이 항암하고 왔어요"라며 "다올이는 얌전히 잘 맞아서 너무 다행이예요!"라고 말했습니다.


공개된 영상과 사진 속에는 홀로 의젓하게 주사를 맞으며 항암 치료 중인 반려견 다올이 모습이 담겨 있었습니다.


앞서 강형욱은 KBS 2TV '개는 훌륭하다'에서 반려견 다올이가 당뇨를 겪었으며 최근 혈액암으로 시한부 판정을 받았다고 고백해 안방극장을 울린 적이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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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방송에서 강형욱은 반려견 다올이와 영정사진을 찍기 전 참아왔던 눈물을 보여 보는 이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만들기도 했습니다.


눈물을 참지 못한 강형욱은 "반려견을 먼저 떠나보낸 적이 한 번도 없어요"라며 심경을 고백하기도 했죠.


영정사진을 찍는다는 것은 사랑하는 반려견이 자신의 곁을 떠난다는 사실을 인정하는 것이고 생각해 머뭇거렸다는 사실도 덧붙여 많은 반려인들의 공감을 불러 일으키도 했습니다.


강형욱 반려견 다올이는 지난 2017년 청와대 초대된 최초의 강아지로 강형욱과 함께 강연해 화제를 모았던 반려견인데요.


현재는 항암 치료를 받으며 하루 하루 버텨나가고 있는 다올이. 부디 건강을 되찾을 수 있길 바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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