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깐 한눈 파는 사이 스마트폰 입에 '앙' 물고 땅바닥에 파묻으려다 현장 검거된 여우

애니멀플래닛팀
2020.04.13 13:22:29

애니멀플래닛youtube_@SaveAFox


한눈 파는 사이를 노려 스마트폰을 입에 앙 물고 도망가는 여우가 있습니다. 여우는 스마트폰을 훔친 것도 모자라서 땅바닥에 파묻으려고 했다가 결국 덜미를 잡히고 말았습니다.


온라인 미디어 보어드판다에는 비영리 여우 구조 단체인 세브어폭스(SaveAFox)에서 구조된 여우가 임시 보호 중에 보호자 스마트폰을 훔치는 모습을 공개해 눈길을 사로잡았는데요.


당시 영상 속에는 미케일라 레인즈(Mikayla Raines)가 영상 촬영을 위해 스마트폰을 바닥에 잠시 내려놓았습니다.


애니멀플래닛youtube_@SaveAFox


그때 그 순간 여우 딕시(Dixie)가 화면에 나타나더니 이내 스마트폰을 입에 앙 물고는 어디론가 도망가기 시작했죠. 그것도 잠시 한눈 파는 사이에 말입니다.


여우 딕시가 자신의 스마트폰 입에 물고 도망간 사실을 알아차린 그녀는 서둘러 여우 딕시를 잡으러 뒤쫓았는데요.


아무리 그녀가 스마트폰 좀 내려놔달라고 말해도 여우 딕시는 계속해서 가던 길을 갔죠. 그러다가 결국 여우 딕시는 미케이랄 레인즈 손에 붙잡히게 됩니다.


애니멀플래닛youtube_@SaveAFox


어떻게 붙잡혔냐고요? 땅바닥에 파묻으려고 했다가 그대로 현장 검거된 것입니다. 미케일라 레인즈는 여우 딕시로부터 스마트폰을 빼앗는 걸로 되찾을 수 있었죠.


스마트폰에 고스란히 찍힌 영상은 비영리 여우 구조 단체 세브어폭스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돼 누리꾼들의 폭발적인 관심과 반응을 한몸에 받았답니다.


잠시 한눈 파는 사이 스마트폰을 입에 물고 달아났던 여우 딕시의 현장은 아래 유튜브 영상을 통해 직접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YouTube_@SaveAFo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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