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로 관람객 뚝 끊겨 텅텅 빈 비행기 안에서 승무원과 '숨바꼭질'하는 강아지

애니멀플래닛팀
2020.04.12 01:14:45

애니멀플래닛Jenn Yoo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라고 불리는 '코로나19' 여파로 관람객이 뚝 끊긴 비행기 안에서 승무원들과 숨바꼭질 하는 강아지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사로잡게 합니다.


동물 전문 매체 더도도(The dodo)에 따르면 미국 항공사 승무원이 '코로나19' 사태로 항공업도 직격탄을 맞은 상황인데요.


각국에서 시행 중인 봉쇄 정책과 더불어 사회적 거리 두기 캠페인이 시행되면서 비행기 좌석도 텅텅 비어있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또한 항공사 측도 승무원 안전은 물론 승객들의 안전을 위해서 비행 규정을 바꿔 비행기 한편당 승객과 승무원 수를 줄이도록 했죠.


애니멀플래닛Jenn Yoo


하루는 승무원 제니퍼 유(Jenn Yoo)가 비행기를 탔을 때 강아지 승객을 만났다고 합니다. 특히 승객들이 아무런 요청도 하지 않아 강아지 승객을 돌볼 수 있었다고 하는데요.


당시 비행기에는 승객 6명이 탑승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강아지 승객을 본 그녀는 자신이 토오를 지나갈 때마다 강아지 승객이 자신을 보려고 고개를 두리번 거린 것을 보았습니다.


그렇게 시작된 강아지 승객과의 숨바꼭질. 강아지 승객은 좌석 등받이 밑으로 머리를 숨겼다가 내밀며 숨바꼭질을 했고 그녀는 그런 강아지 모습을 영상에 담았죠.


좌석에서 얼굴을 빼꼼 내밀며 숨바꼭질하는 강아지 모습. 너무 귀엽고 사랑스럽지 않나요? 보는 이들을 심쿵하게 합니다.


애니멀플래닛Jenn Y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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