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있는 강아지를 그것도 달리는 스쿠터에 목줄로 매달아 놓고 질질 끌고 다닌 주인이 있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지난해 중국 윈난성의 한 도로에서 강아지 한마리가 스쿠터에 매달려 질질 끌려다니는 현장을 고발한 적이 있는데요.
당시 스쿠터를 운전하던 남성은 허스키종으로 보이는 강아지를 끈으로 매달아서 도로 위를 끌고 다녔습니다.
강아지는 제 몸을 가누지 못한 채 질질 끌려 다녔는데요. 강아지는 괴로워서 어쩔 줄 몰라했습니다.
끔찍한 학대 현장이 담긴 모습은 현지 SNS상에 공개되면서 자연스럽게 알려졌는데요. 논란이 일자 자신을 스쿠터 운전자 딸이라고 밝힌 한 여성은 사과의 뜻을 전했습니다.
"아빠가 강아지 산책시키러 가셨다가 이러신 것 같아요. 강아지는 동물병원으로 바로 데려가서 치료를 맡겼습니다.
앞으로는 불상사가 없도록 잘 보살피도록 하겠습니다"
이후 딸은 뱃가죽이 빨갛게 벗겨져 있는 강아지 사진을 공개했지만 논란은 좀처럼 가라 앉지 않았습니다.
[저작권자 ⓒ 애니멀플래닛,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