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들짝 놀라서 '파닥파닥' 날개짓하며 달아나는 새…난생 처음보는 기린의 '재채기' 위엄

애니멀플래닛팀
2020.04.06 14:07:57

애니멀플래닛Mercury Press & Media Ltd / Daily Mail


생각지도 못한 기린의 갑작스런 재채기에 화들짝 놀라 달아나는 작은 새의 귀여운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돼 놀라움을 주고 있습니다.


6년 전인 지난 2014년 당시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케냐 북부에서 재채기 하면서 물을 내뿜는 기린 모습이 담긴 사진이 포착된 적이 있는데요.


이집트 사진작가 아르나우드 게르메인(Arnaud Germain)은 가족들과 함께 케냐를 여행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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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 사진을 찍고 있었던 그는 찰나의 순간 재채기하는 기린과 그 옆을 날아가고 있던 작은 새 모습을 절묘하게 포착하게 됩니다.


실제로 공개된 사진 속에는 기린 옆을 날아가고 있던 아프리카산 찌르레기과 새 두마리가 갑작스런 기린의 재채기에 놀라며 심하게 날개를 퍼덕이는 모습이 담겨 있었습니다.


화들짝 놀란 작은 새 모습도 모습이지만 태어나서 난생 처음으로 재채기 하는 기린의 모습을 이렇게 보는 것도 신기합니다.


애니멀플래닛Mercury Press & Media Ltd / Daily Mail


보통 기린은 다리를 사방으로 벌린 다음 몸을 낮춰 몰을 마신다고 합니다. 또한 포식자 습격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물을 마신 다음에는 고개를 들어 주위를 살펴보고는 하죠.


이때 입에 머금고 있던 물과 침 일부가 뿜어져 나오는데 그 모습이 마치 사람처럼 재채기하는 것과 똑같다고 하는데요. 정말 신기할 따름입니다.


한편 기린의 재채기에 화들짝 놀란 작은 새는 괜찮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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